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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헴리브라 론칭 심포지엄 성료

김경애
기사승인 : 2023-07-13 10:02:19
'헴리브라와 A형 혈우병 치료 패러다임 변화' 주제
국내외 석학 참여…작용 기전·치료 사례 공유
JW중외제약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에 있는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론칭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 결핍으로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다.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 JW중외제약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론칭 심포지엄을 열었다. [JW중외제약 제공]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인 8인자 제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 지난 5월엔 건강보험 급여가 만 1세 이상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로 확대됐다.

국내 혈우병 관련 의료진을 대상으로 열린 심포지엄은 '헴리브라와 A형 혈우병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심포지엄 첫날인 지난 7일에는 게리 돌란 영국 세인트토머스종합병원 교수가 헴리브라의 비항체 A형 혈우병 대상 치료와 다양한 환자군에 대한 케이스를 공유했다. 돌란 교수는 영국 혈우병센터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혈우병 치료 권위자로 꼽힌다.

그는 "영국에서는 비항체 환자에게 급여가 확대된 2019년부터 2년간 주요 혈우병 전문 치료센터에서 70~80%의 환자가 헴리브라로 치료제를 바꿨다"며 "혈우병 표준치료법이 헴리브라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 게리 돌란 영국 세인트토머스종합병원 교수가 헴리브라의 비항체 A형 혈우병 대상 치료와 다양한 환자군 케이스를 설명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이어 헴리브라 개발사인 일본 주가이제약의 아츠시 무토 신약개발본부장이 헴리브라 개발 배경과 작용기전등을 발표했다.

좌장을 맡은 유철주 대한혈액학회 회장(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헴리브라에 대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최대 4주 1회 투약으로 충분한 유효성이 있음을 경험하고 있다"며 "특히 정맥 투여가 아닌 피하 투여로 편의성이 탁월하다"고 했다.

8일에는 한승민 세브란스병원 교수와 박영실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가 헴리브라의 새로운 임상 내용과 국내 환자 치료 사례 등을 소개했다.

둘째 날 좌장을 맡은 정혜림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회장(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기존 치료제는 정맥주사, 잦은 투여 등의 한계가 있지만 헴리브라는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소아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가 A형 혈우병 대표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투약 편의성과 약효가 뛰어난 헴리브라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국내 혈우병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헴리브라를 통해 더욱 많은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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