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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한 이낙연에 손 내민 이재명, 대통합 본격 시동거나

김기성
기사승인 : 2023-06-25 15:35:34
지난 24일 이낙연 전 대표 귀국, "책임 다하겠다"
이재명 " 어려울수록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당내 친명-비명계 갈등 막기 위한 조처로 분석
이낙연, 당분간 정중동 전망…총선 역할론도 제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낙연 전 당 대표의 귀국에 대해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어려운 시국이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후, 이 전 대표 귀국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강원 강릉시 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이 대표 발언은 전날 이 전 대표가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정치 행보를 시사한 것에 대한 답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지난 24일 귀국한 이 전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며 "제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튿날 이 대표의 발언은 이 전 대표의 발언으로 비이재명계 중심의 세 결집 가능성이 나옴에 따라, 당내 계파 갈등을 막기 위한 조처였다는 분석이다.
 
이 전 대표가 경제, 외교 등 분야에서의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비판한 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역할론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 전 대표는 당분간 정중동하며 민심을 살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대표가 민주당을 이끄는 상황에서 당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비이재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경우 당 분열을 초래했다는 비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KPI뉴스 / 김명주 기자 km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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