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공주서 실종된 60대 치매노인, 3일만에 야산에서 구조

  • 비대전25.6℃
  • 흐림영월22.4℃
  • 흐림의성25.7℃
  • 비인천20.6℃
  • 흐림원주22.5℃
  • 구름많음여수26.6℃
  • 비서울20.3℃
  • 구름많음진도군28.4℃
  • 흐림영광군27.5℃
  • 흐림밀양29.2℃
  • 흐림보령25.4℃
  • 구름많음서귀포28.5℃
  • 흐림부안26.1℃
  • 흐림함양군28.2℃
  • 흐림정선군19.1℃
  • 흐림고창군28.0℃
  • 흐림추풍령25.3℃
  • 안개흑산도24.8℃
  • 흐림영주22.3℃
  • 흐림대구26.1℃
  • 흐림상주23.7℃
  • 흐림태백18.4℃
  • 흐림이천22.2℃
  • 흐림봉화22.9℃
  • 흐림영덕23.7℃
  • 흐림천안26.1℃
  • 흐림광주28.3℃
  • 흐림정읍28.5℃
  • 흐림문경23.1℃
  • 흐림북부산27.7℃
  • 흐림장수26.3℃
  • 흐림남원27.9℃
  • 흐림금산28.4℃
  • 구름많음고흥29.2℃
  • 흐림춘천19.1℃
  • 흐림청송군25.9℃
  • 흐림울릉도24.3℃
  • 구름많음고산27.7℃
  • 흐림동두천19.7℃
  • 구름많음강진군28.6℃
  • 흐림순창군27.8℃
  • 구름많음장흥28.3℃
  • 흐림양평20.7℃
  • 흐림광양시27.8℃
  • 흐림해남27.8℃
  • 흐림거창27.5℃
  • 흐림포항24.2℃
  • 흐림구미28.1℃
  • 흐림영천25.0℃
  • 구름많음제주29.4℃
  • 흐림강릉20.2℃
  • 흐림합천28.4℃
  • 흐림통영26.7℃
  • 흐림대관령17.2℃
  • 흐림의령군28.8℃
  • 비북춘천19.6℃
  • 흐림강화20.3℃
  • 흐림파주20.0℃
  • 흐림제천23.5℃
  • 흐림부여26.4℃
  • 비청주26.7℃
  • 구름많음백령도20.4℃
  • 흐림산청27.6℃
  • 흐림세종25.8℃
  • 흐림울산27.8℃
  • 흐림인제18.4℃
  • 흐림철원20.5℃
  • 비북강릉19.6℃
  • 흐림서청주25.5℃
  • 흐림경주시29.0℃
  • 비홍성26.0℃
  • 흐림전주28.2℃
  • 흐림수원26.3℃
  • 흐림북창원28.2℃
  • 흐림임실27.2℃
  • 흐림순천26.8℃
  • 구름많음성산28.5℃
  • 구름많음완도28.7℃
  • 흐림진주27.7℃
  • 흐림양산시28.5℃
  • 구름많음거제27.0℃
  • 흐림속초20.0℃
  • 구름많음남해27.2℃
  • 흐림홍천19.3℃
  • 구름많음보성군28.3℃
  • 흐림부산27.1℃
  • 흐림목포27.5℃
  • 흐림충주25.2℃
  • 흐림군산27.6℃
  • 흐림창원27.4℃
  • 흐림안동24.1℃
  • 흐림서산25.2℃
  • 흐림동해21.0℃
  • 흐림보은24.2℃
  • 흐림울진21.1℃
  • 흐림김해시27.1℃
  • 흐림고창28.0℃

공주서 실종된 60대 치매노인, 3일만에 야산에서 구조

박상준
기사승인 : 2023-06-21 16:17:25
산속에서 발견된 실종자 의식과 호흡은 명료한 상태 충남 공주에서 밭일하다 실종된 60대 치매노인(여)이 3일만에 인근 야산에서 구조됐다.

▲실종 3일만에 공주 야산에서 발견된 60대 치매노인.[소방본부 제공]

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20시51분경 신고자가 트랙터 창고에 간 사이에 함께 밭일을 하던 60대 노인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주소방서 구조대와 정안센터 소방대는 도로를 따라 산 쪽으로 올라갔다는 이웃 주민의 목격담을 바탕으로 경찰과 합동 수색을 시작했으나 날이 너무 어두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튿날인 19일 소방과 경찰 수색대는 정안면 의용소방대원을 비롯한 103명과 수색견 4마리를 동원해 수색 범위를 정하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이날 오전부터 저녁 10시까지 소방드론을 띄우며 실종자 수색에 매진했지만 마을 주변 CCTV에서 잠시 스쳐 가듯 노인의 흔적만 발견할 수 있었다.

이어 3일 차가 된 20일, 129명의 인원과 16대의 수색장비를 동원해 전날 발견된 실종자의 흔적을 토대로 다시 합동수색을 시작했다. 수색을 시작한 지 43시간이 지난 20일 11시 08분경 실종자의 동선을 고려해 마을 근처 야산을 도보로 수색하던 손문근 정안119안전센터장이 웅크린 채 앉아 있는 실종자를 기적처럼 발견했다. 

놀랍게도 실종자는 다리가 아프다는 말과 함께 탈수 증상이 있었으나 의식과 호흡은 명료한 상태였고, 주변에 있던 구급대가 신속히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다.

손 센터장은 "이날 비 예보까지 있어 실종자를 더욱 빨리 찾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소방과 의용소방대, 경찰이 긴 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은 덕분에 실종자를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상준
박상준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