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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시대' 상징된 양산황산공원…6개 지자체장 "첫 사업, 뱃길 복원"

박동욱 기자
기사승인 : 2023-06-04 07:36:35
3일 밤 늦도록 낙동강시대 개막 선언식-축제 성황
경남 양산·김해시-부산 북·사상·강서·사하구 참여
박완수 도지사와 안병윤 부산 행정부시장도 참석
"낙동강에 새로운 문화와 관광을 입혀, 도시의 지속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력으로 삼아야 합니다"

경남 나동연 양산시장은 3일 부울경 최대 수변공원인 양산 물금읍 낙동강변 황산공원에서 열린 '낙동강시대 개막식'에서 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 나동연 양산시장이 3일 물금읍 황산공원에서 낙동강시대 개막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황산가든페스티벌' '황산리버사이드콘서트' 등으로 꾸며진 이날 행사는 낙동강권역 문화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낙동강협의체의 의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낙동강협의체는 지난해 10월 민선 8기 단체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나동연 시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낙동강 하구 유역 6개 자치단체의 행정협의체로, 경남 양산·김해시, 부산 북·사상·강서·사하구가 참여하고 있다. 

'낙동강시대'는 6개 지자체가 힘을 모아 낙동강 권역을 새로운 문화관광의 랜드마크로 이뤄내겠다는 '낙동강권역 공동번영'의 염원을 담고 있다.

실제 이날 선언을 통해 "한강의 기적이 대한민국 경제강국을 낳았듯 이제 낙동강이 혁신적 문화관광의 창출로 동남권의 미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는 기적의 강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결성된 낙동강협의체의 실무추진단은 그간 협의를 통해 낙동강시대의 첫 사업을 '뱃길 복원'으로 정했다.

▲ 경남 양산·김해시, 부산 북·사상·강서·사하구 6개 단체장과 윤영석 국회의원,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 등이 생태탐방선 선착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낙동강 뱃길 복원'은 현재 생태탐방선을 관광유람선으로 격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이날 낙동강협의체 단체장 등은 부산 화명선착장에서 양산 황산공원 물금선착장까지 탐방선을 타고 이동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선언식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부산에서 김형찬 강서구청장·오태원 북구청장·이갑준 사하구청장·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6개 단체장이 모두 참석했다. 특히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도 참석해 낙동강시대의 개막에 힘을 실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가든페스티벌과 콘서트, '시오리(15리) 워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이어졌다.

황산가든페스티벌에서는 버스킹·마술공연·깡통열차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야시장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팝나무길을 따라 6㎞를 걷으며 주변의 각종 야생화를 감상하는 '시오리 이팝나무 워크'가 진행돼 황산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렸다.

개막 선언식에 이은 황산리버사이드콘서트에서는 특설무대에서 인기가수 공연으로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강바람 속에서 초여름 황산공원의 밤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 나동연 시장이 선상에서 윤영석 의원과 홍태용 김해시장에게 뱃길 복원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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