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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지자체와 손잡고 탄소배출 절감 나선다

김윤경
기사승인 : 2023-06-02 12:07:48
경기 화성·전남 순천시와 고효율 조명 교체 및 관제시스템 도입
전력사용량 30% 감소, 탄소배출 연간 4200톤 감축 기대
SK텔레콤이 지자체에 고효율 LED 조명 도입과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전력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실적을 기반으로 탄소배출권 환경부 공식 인증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경기도 화성시, 전남 순천시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사옥. [SK텔레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SKT와 지자체는 연내 외부사업 등록을 시작으로 향후 최대 10년간 환경부 승인을 거쳐 탄소배출권 절감 인증실적을 획득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려면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 등록 후 환경부로부터 관련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아 2년에 한번씩 모니터링과 검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번에 등록 예정인 '산업발전부문'의 외부사업은 경기도와 전라남도 모두 최초 추진이다.

SK텔레콤은 경기도 화성시, 전남 순천시와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2만1938개 가로등 및 보안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연간 4,200톤의 탄소배출을 줄였다.

특히 통신과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조명관리 시스템을 구축, 전력사용과 탄소배출 절감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LTE와 IoT(사물인터넷) 통신망을 활용해 전력량 사용 데이터, T맵 교통량 데이터 등과 연계해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30%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으로 화성시는 연간 3000톤, 순천시는 12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배출권을 톤 당 3만원에 판매할 경우 최대 10년간 화성시 4억5000만원, 순천시 1억8000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SK텔레콤 신용식 커넥티비티CO 담당은 "ICT 에너지 기술을 통해 에너지 비용 절감뿐 아니라 탄소배출 절감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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