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강진 병영서 매주 열리는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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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병영서 매주 열리는 불고기 파티 '불금불파' 성황

강성명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5-29 18:01:43
10월까지 매주 금·토 열려…26일 인파 2000명 몰려
20개 동 무료 텐트촌 경쟁률 치열…관광상품 개발 중
전남 강진군이 지난 26일 병영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병영 불금불파'에 2000여 명의 인파가 방문하면서 대성황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불금불파'는 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라는 뜻으로, 민선 8기 강진군이 새롭게 개발한 관광상품 중 하나다. 연탄불고기로 유명한 병영시장 일원에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펼쳐진다. 

▲지난 26일 강진권 강진군수 등이 '불금불파' 개막식을 갖고 있다. [강진군 제공]

이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과 식당에는 불금불파의 백미 '연탄불고기'를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얇게 저민 돼지고기에 마늘과 간장, 설탕과 고춧가루를 버무려 석쇄로 연탄불에 구워먹는 방식이다. 관광객들은 불향이 진하게 스며든 살코기에 파채와 참깻가루, 고추, 마늘을 얹어 먹으며 병영 불고기의 매력에 흠뻑 취했다.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에도 파전, 쌀국수, 떡볶이, 닭꼬치, 소시지 등을 먹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불고기는 물론,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과 칵테일, 강진군이 자체 개발한 하멜 맥주와 커피를 음미하며 파티를 즐긴 인파들 사이에선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또 진시몬, 목비의 축하공연과 신나는 EDM이 더해진 DJ쇼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6일 강진 '불금불파'에 방문한 여성 관광객들이 불고기와 막걸리를 즐기고 있다. [강진군 제공]

이날 개막식에서는 강진군이 광주·전남 4개 대학교 관광·호텔 관련 학과와 지역 관광산업 발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불금불파에는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민선 8기 강진군의 강력한 의지와 철학이 담겨있다. 

행사가 펼쳐지는 병영면은 조선조 500년간 전라도와 제주를 관할한 육군총지휘부 '전라병영성'부터, 한골목 옛 담장, 하멜기념관, 홈골재에서 바라본 수인산의 수려한 풍경까지 다양한 관광자원이 존재한다. 

여기에 강진 지역 대표 먹거리인 연탄불고기와 음악을 더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행사장에는 늦은 밤까지 전통등 만들기, 도자기 아트 등 문화 예술 체험과 지역농특산품과 기념품, 아트 공예품을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불야성을 이뤘으며, 하멜기념관 옆 텐트촌 불빛들도 병영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지난 26일 2023 병영 불금불파 행사장에서 관광객들이 연탄 돼지불고기 등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20개 동의 무료 텐트촌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낭만적인 강진의 밤을 선사했으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호응을 받았다. 

강진군은 앞으로 오토캠핑장, 글램핑장 등을 확대 조성하고, 최고의 감성여행 핫플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맛의 1번지 강진군의 명성에 걸맞도록 모든 공직자와 지역 주민들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병영 불금불파의 생동감과 활력이 강진군 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을 연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강진군은 접근 편의를 위해 광주-강진 현장 간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에서 오후 2시30분, 4시30 5시30 모두 3회 출발한다.

오후 2시 30분 버스는 무위사, 백운동원림, 강진다원 등 지역 관광지를 경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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