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진주시-산청군, 진양호·경호강 물길따라 상생의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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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산청군, 진양호·경호강 물길따라 상생의 물꼬 텄다

박종운 기자
기사승인 : 2023-05-27 07:32:40
진양호 수질개선 공동 환경정화활동 4년만에 재개  남강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등 동일 생활권으로 이웃해 있는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의 단체장이 수질개선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다시 맞손을 잡았다. 

지난 2018년 진양호 수질개선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체결한 진주시와 산청군은 2019년 한 차례씩 실천에 나섰다가 코로나 사태로 더 이상 진척을 보지 못했다.  

▲ 조규일(사진 왼쪽) 진주시장과 이승화 산청군수가 26일 진주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만나 상생발전 의지를 밝히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지난 26일 진주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승화 산청군수,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심명환 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장, 이천세 산청군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진양호 및 상류지역의 수질보전에 힘을 모으자는 의미로 '맑은물 우리강 힘모아 지킨다'는 구호를 외치며 진주시의 캐릭터 하모에게 '상생발전' 피켓을 건네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양 시·군 자원봉사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대평면 비닐하우스 단지(한들 지역) 주변과 수변구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 시·군의 공동 환경정화활동은 2019년 상반기에 산청군에서, 하반기에 진주시에서 공동 실시한 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으며, 그간 각각의 지역 내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진주시에서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재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산청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청과 진주는 역사·경제·문화 측면에서 일상을 같이하는 형제와 같은 곳"이라며 "이번 공동 환경정화활동을 계기로 우리 시와 산청군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을 가로질러 흘러온 경호강과 덕천강이 이곳 진양호가 되었듯이 오늘 이곳에서 진주시민과 산청군민이 함께 행사를 가지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며 향후 실효성 있는 교류·협력을 강조했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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