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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체유래 세포 기반 '인공적혈구' 개발 나서

김경애
기사승인 : 2023-05-15 09:21:06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국내 유도만능 줄기세포(iPCS) 연구기업 입셀과 인공적혈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적혈구는 혈액 내 세포에 산소를 배달하는 역할을 하는 적혈구 기능을 대체한 물질이다. 코로나19와 같은 다양한 감염 질환 발생과 저출산·고령화 사회 진입 등으로 혈액 공급에 비상이 걸리면서 안정적인 혈액 공급 대안으로 인공적혈구, 인공혈소판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도만능 줄기세포란 분화가 이미 끝난 체세포로부터 특정 유전자 조작을 통해 분화 이전의 세포 단계로 유도된 세포를 뜻한다.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난자 사용 등에 대한 생명윤리적 문제가 없고 면역 거부반응 등 세포이식 부작용이 현저히 낮아 개인·질환 맞춤형 세포치료제 개발에 활용 가능하다.

▲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오른쪽)와 주지현 입셀 대표가 인공적혈구 개발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과 입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적혈구 세포주·공정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를 이용, 인공적혈구 개발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생산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hiPSC는 인체 기관 중 원하는 모든 신체 조직·장기 등으로 분화가 가능한 세포다. 조직 재생과 세포치료를 통해 중증·난치성 질환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우수한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력을 가진 입셀과 함께 인공적혈구 개발 파트너로 진행하는 공동연구에 기대가 크다. 양사간 연구를 통해 도출된 기술을 활용하여 안정적인 인공적혈구 공급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경애 기자 seo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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