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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독일 함부르크 '개항축제' 초청받아 순방길

최재호 기자
기사승인 : 2023-05-03 08:32:45
3~7일…우호협력도시 협약 및 '항만재개발 상호협력 LOI' 체결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항구축제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 초청을 받아, 3일 독일 순방길에 오른다.

박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함부르크 개항축제와 연계된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 등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 부산시-함부르크 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 포스터 [부산시 제공]

양 도시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통해 △그린 스마트 도시 및 탄소중립 △항구 디지털화 및 도시재생 △문화·예술·축제·관광·보건·교육·과학연구 및 인적 교류 등 각 도시의 강점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같은 날 함부르크 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부산항·함부르크항 도시개발 라운드테이블과 친환경 해양 컨퍼런스 및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한다. 

오후 독일 최대 에너지 기업 RWE사(社)의 해상풍력 분야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사업 등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현지시각 5일 오후 박 시장은 제834회 함부르크 개항축제와 이와 연계해 부산시가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의 개막행사에 참석한다. 

함부르크 개항축제는 함부르크 경제혁신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항구축제다. 행사 기간 각종 선박 퍼레이드, 불꽃놀이, 페어글라이딩 등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독일과 인근 국가에서 100만 명 이상의 세계인들이 참가한다.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은 개항축제의 일환으로 부산시가 주최하는 행사다. 함부르크시는 개항축제 기간 주빈도시와 국가를 테마로 하는 페스티벌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항축제 개막행사에서 박 시장은 함부르크 개항축제 주빈도시 시장 자격으로 축제 주관부처 장관인 레오나드 함부르크 경제혁신부 장관의 안내를 받아 행사장인 리크머-리크머스선에 탑승한다.

현지시각으로 6일 오전 박 시장은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안드레아스 클레이나우 하펜시티 함부르크 유한책임회사 사장과 '항만재개발 지역 간 상호협력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다. 

이 협약은 국내 최대의 항만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부산항 북항재개발 지역'과 유럽 최대의 항만재개발 사업 '하펜시티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함부르크항 하펜시티' 지역 간 협력을 장려․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주빈도시 참여를 계기로 나선 이번 순방에서 함부르크시와 다방면으로 교류해 실질적 경제협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현지 정·재계 유력인사들에게 2030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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