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尹, 수단 분쟁 악화에 "軍수송기 급파·국민안전 확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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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수단 분쟁 악화에 "軍수송기 급파·국민안전 확보" 지시

장한별 기자
기사승인 : 2023-04-21 16:35:58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 안전에 최선 다하라"
국가안보실 보고받고 다각도 대책 강구 즉각 지시
부처 긴급 대책회의 열어…24시간 대응 체계 가동
국방부, 軍 수송기 1대·경호요원 등 50여명 파견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발생한 군벌 분쟁과 관련해 우리 국민 보호·철수 등을 위해 군 수송기를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 간 교전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국가안보실 보고를 받고 재외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개최한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경제국포럼(MEF) 정상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며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에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국가안보실은 관련 부처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정부는 안보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며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련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재외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군 수송기(C-130J) 및 관련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 수단 내 교전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이 거주하는 수도 카르툼 공항이 폐쇄된 상황"이라며 "우리 수송기 및 병력은 미군 기지에 대기하며 철수를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견되는 수송기는 1대이고 병력은 조종사·정비사·경호요원·의무요원 등 50여 명 규모다.

수단에는 현재 공관 직원을 비롯해 우리 국민 25명이 체류 중이다. 이들은 모두 안전한 상태지만 전력 공급 등 체류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모든 방안을 열어 놓고 다각적 철수 수단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KPI뉴스 / 장한별 기자 star1@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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