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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기술 개발 속도 높인다

박정식
기사승인 : 2023-04-17 08:20:49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12대 주요 연구·개발 사업(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도 선정됐었다.

▲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2020년 11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한 도심항공교통 실증비행 행사. [UPI뉴스 자료사진]

이 연구·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2997억 원(국고 2419억 원, 민간 578억 원), 사업기간 5년(2024∼2028년) 규모로 과기부의 신속조사 방식(패스트 트랙)을 적용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기간을 7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해 사업 추진 여부를 올해 7~8월쯤 확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지원 △안전 인증과 통합 실증으로 이뤄진 3개 분야에 대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국토부는 8월부터 추진하는 실증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2개 연구·개발 사업을 연계할 경우, 상승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증 사업은 기체 안전성·항행·교통관리 등 통합운영성을 확인하기 위해 개활지(전남·고흥)와 수도권 실제 환경에서 실증하는 작업이다. 2개 연구·개발 사업은 △UAM 교통관리 서비스를 위한 정보획득·활용체계 △UAM 운용능력·절차확보를 위한 가상통합운용 검증이다.

전형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2025년부터 UAM 초기 상용화와, 2030년부터 본격 성장기에 대비해 안전 운영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구상한 사업"이라며 "미래 먹거리 UAM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산업 초기 단계부터 우리 손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정식 기자 pjs@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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