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재도전의 기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023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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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의 기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023시즌 개막

김영석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3-03-21 16:20:18
7개 팀이 147 경기...매주 화·금요일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 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1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 구장에서 지난해 챔피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의 막을 올렸다.

▲ 21일 오전 경기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포청 몬스터, 가평 웨일스 등 기존팀 외에 신생팀 수원 파인이그스가 가세하면서 7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화·금요일마다 경기가 열리는데 팀당 42경기씩 모두 147경기의 정규리그가 펼쳐진다. 이후 상위 3개 팀이 선정돼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먼저 경기하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 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야구 유니폼을 입고 격려에 나선 김동연 경기지사는 "작년에 우승 선수들에게 준 시상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수당을 지급하고, 또 일본독립야구단과의 교류도 추진할 생각"이라면서 "선수단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구단을 운영하는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중 155게임을 소화한다고 들었는데, 다치지 마시고 즐겁게 여러분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후 김 지사는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함께 마운드로 이동해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 뒤 야외관람석에서 개막전을 관람했다.

독립야구단의 훈련지원수당과 승리 수당, 감독․코치수당을 지원해 온 경기도는 올해부터 경기당 8만 원의 선수출전수당을 신설해 선수들이 회비 부담을 덜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국내 프로구단 2군 및 일본 독립야구단의 교류전도 추진해 선수들의 기량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 시구를 하고 있는 김동연 지사.  [경기도 제공]

독립야구단은 프로리그와 별개로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이다.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선수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리그로 '기회수도' 경기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출범시킨 이후 5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출범 이후 올해 박찬희(파주챌린저스) 선수와 지난해 이정재(가평 웨일스), 한경빈(파주 챌린저스), 신제왕(파주 챌린저스), 오세훈(고양 위너스) 선수가 프로구단에 입단 하는 등 현재까지 20명이 프로리그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인식 전 WBC 국가대표 야구 감독, 김병현 전 야구선수, 안경현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 박용택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프로리그 진출을 목표로 재도전에 나선 경기도리그 선수들을 격려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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