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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산업,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 개발…"일본보다 62% 향상"

김지우
기사승인 : 2023-03-15 14:19:58
삼표산업이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을 스스로 치유하는 '자기치유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제품과 비교해 62% 향상된 성능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삼표산업은 기존보다 강화된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바닥용 프리미엄 콘크리트인 '블루콘 플로어'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 삼표산업 임직원들이 기아건설 김포 누산IC-제존IC 도로 확장공사에서 저수축 자기치유 콘크리트를 현장에 적용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표산업 제공]

삼표산업은 성균관대학교 자기치유센터와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저수축(수축저감형)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

일반적으로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콘크리트는 외부 환경에 의한 균열 등의 문제를 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자기치유 콘크리트는 스스로 균열을 치유해 내구성을 강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삼표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현대건설(옥상, 지하주차장, 1층 바닥)을 비롯해 가야건설(교량 신축이음부) 등과 총 5곳의 현장에 타설, 적용을 완료했다.

현재 균열 및 치유 성능 점검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 진행중이다. 대형건설사들과 협업해 다양한 공사 현장에 적용,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삼표산업 연구소는 현장 적용 전, 자기치유 콘크리트의 건조 수축량을 검토한 결과, 일본 콘크리트 대비 62% 가량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잦은 균열 및 컬링(모서리 들뜸 현상) 등의 발생 확률을 현저히 낮춰 내구성 강한 고품질 콘크리트의 확대와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통해 삼표만의 독자적인 경쟁력 강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며 "현대건설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블루콘 플로어'에 적용해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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