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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했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2025년내 건립된다

박상준
기사승인 : 2023-02-09 16:47:14
대전시 재정 직접 투입해 여객시설 중심 신속히 조성 대전시가 지지부진했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을 시 재정을 직접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여객시설 중심의 터미널로 조성키로 했다.

▲ 9일 유성복합터미널 개발사업을 브리핑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 제공]

이장우 시장은 9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명실상부한 공영개발 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하고 주택을 제외한 여객시설 중심으로 2025년까지 신속하게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터미널 조성에 시 재정을 투입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여객시설 중심의 터미널로 조성해 실용성을 높이는 한편, 행정절차를 병행해 사업기간을 2년 단축, 2025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신속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터미널은 1만5,000㎡ 부지에 대합실, 승・하차장, 사무실 등을 조성하고, 현재 임시 운영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예산 절감을 위해 지속 활용할 계획이다.

또 터미널 주변 상습 불법주정차 문제해결을 위해 시외버스 심야주차와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도 116면을 확충하고 인근 환승주차장 210면을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터미널용지를 분할해 지원시설용지 1만1,000㎡에 민간분양을 통해 컨벤션, 호텔, 클리닉, 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하고, 공공청사용지는 6,500㎡ 규모로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여유 부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의 총 투자규모는 3,450억 원으로, 터미널은 시 재정으로 460억 원을 투자하며, 지원시설은 민간개발로 1,900억 원, 공공청사는 공공기관 유치로 1,090억 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국토교통부 승인,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 설계를 거쳐 2025년 말까지 터미널 건립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분양 불확실성, 터미널 내 1000 세대와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 내 5,200세대 입주시 예상되는 교통대란, 전국적 터미널 이용객 감소추세 등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민의 오랜 염원인 터미널 건립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건설을 통해 시민에게 교통수요권을 보장해 주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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