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박지원 "이재명, 김대중보다 훨씬 대단…매도에도 꼿꼿이 버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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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명, 김대중보다 훨씬 대단…매도에도 꼿꼿이 버텨"

허범구 기자
기사승인 : 2023-01-05 16:27:55
朴 "김대중, 지금은 李 중심으로 싸우라 했을 것"
"신문·TV·인터넷 매도에도 뱃심·결백 믿고 싸워"
"尹초청 신년인사회 불참은 잘못…당당히 갔어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김대중(DJ) 전 대통령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DJ 비서실장 출신인 박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 뒤 최근 민주당에 복당했다. '사법 리스크'에 처한 이 대표가 '야권 스피커'인 박 전 원장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한다.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가운데)이 지난해 12월 14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마이TV '성경환이 묻고 박지원이 답하다' 유튜브에 출연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감옥 가고 사형선고 받고 이런 건 했지만, (이 대표는) 이렇게 장기간 동안 모든 신문과 TV, 모든 인터넷에서 그렇게 매도하지만 꼿꼿이 버티고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참 대단한 사람"이라며 "저 정도의 뱃심과 자기 결백을 믿고 싸워나간다면 나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이라면 '지금은 다른 소리 하지 마라, 이 대표를 중심으로 싸워라'라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초청한 신년 인사회에 불참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아간데 대해선 "잘못됐다"고 쓴소리했다. "연초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들 다 모이는 큰 이벤트에서 당당하게 마주쳐서 얘기를 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실 초청에) 절차상 하자가 있고 문 전 대통령과 선약이 되어있더라도 우리 식구 아닌가"라며 "윤 대통령 만나러 간다고 하면 문 전 대통령도 충분히 양해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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