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거창군, '거창사건 구술영상 27점' 국가기록원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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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거창사건 구술영상 27점' 국가기록원 등록 완료

박종운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11-24 12:09:04
생존자 및 유가족 증언, 학술적·공익적 가치 인증 경남 거창군은 거창사건과 관련해 영화 '청야'에 이어, '생존자 및 유가족 증언 27점'을 국가기록원에 영구히 보존하기 위한 기증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거창군이 국가기록원과 체결한 '거창사건 생존자 및 유가족 증언 27점' 기증 협약서 [거창군 제공]

이번에 등록한 자료는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거창사건을 당시 생존자 10명과 유가족 7명 등 17명이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증언한 27점의 구술영상이다.

국가기록원은 시대상을 반영한 다양한 영상기록물을 수집, 기록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영구히 보존할 가치가 있는 영상들을 수집해 왔다.

이와 관련, 거창군은 거창사건을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인권신장의 배움터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학술적, 공익적 차원에서 국가기록원 등록을 추진해 왔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양민학살사건 구술영상이 국가기록원에 등록된 만큼 한국전쟁이 남긴 현대사의 가장 아픈 비극인 거창사건이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사건은 1951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국군이 거창군 신원면 일대 주민 719명을 공비와 내통한 통비분자로 몰아 집단 학살한 사건이다.

거창군은 박산 위령비, 박산합동묘역, 박산총탄흔적바위, 박산골·탄량골·청연마을 등 희생 장소 3개소 등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문화재청에 신청했다.

문화재청은 올해 5월 현지 실사를 진행했으며, 향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종운 기자 jsj364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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