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UNIST,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10명 선정…"국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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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10명 선정…"국내 최다"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11-16 08:27:13
클래리베이트, 논문 피인용 횟수 기준 상위 1% 영향력 연구자 발표 울산에 위치한 연구중심 특수대학인 UNIST(유니스트) 교원 10명이 '세계 상위 1% 연구자(HCR)'에 선정됐다. 이 같은 HCR 숫자는 국내 대학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

▲ 울산과학기술원의 HCR 명단 [유니스트 제공]

글로벌 정보제공 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는 15일 '2022 HCR'(Highly Cited Researchers·논문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을 공식 발표했다. HCR은 분야별로 논문이 인용된 횟수를 정리해 매년 발표하는 '상위 1% 연구자' 명단이다.

올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관 소속 연구자는 70명(중복 제외 63명)이다. 이중 UNIST 소속은 10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 서울대와 성균관대가 9명(중복 포함)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022 HCR에 이름을 올린 UNIST 연구자는 △로드니 루오프 특훈교수(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 재료과학, 9년 연속) △조재필 특훈교수(재료과학, 7년 연속) △김광수 교수(크로스 필드, 5년 연속) △백종범 특훈교수(크로스 필드, 5년 연속) △석상일 특훈교수(재료과학, 5년 연속) △이현욱 교수(크로스 필드, 4년 연속) △조승우 교수(크로스 필드, 2년 연속) △서동화 교수(크로스 필드) △양창덕 교수(크로스 필드) △정후영 교수(크로스 필드)다.

재료과학 분야에서는 로드니 루오프 교수와 조재필 교수, 석상일 교수 3명이 뽑혔다. 이들은 모두 5년 이상 꾸준히 HCR에 선정된 인물로, UNIST의 강점 분야인 그래핀, 이차전지,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5년 연속 크로스 필드에 선정된 백종범 교수와 김광수 교수는 화학과 재료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이현욱 교수는 이차전지와 실시간 투과전자현미경(TEM) 분야에서 촉망받는 연구자로 4년 연속 HCR에 올랐고, 조승우 교수는 유전자 가위 등 생명공학 분야의 전문가로 2년 연속 HCR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HCR에 이름을 올린 UNIST 연구자는 양창덕·정후영·서동화 교수다. 양창덕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 석학이며, 정후영 교수는 투과전자현미경(TEM) 전문가로 재료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서동화 교수는 리튬이온전지를 비롯한 이차전지 분야의 전문가다. 

한편 올해 HCR 명단은 2011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총 11년간 작성된 논문의 인용 횟수를 기준으로 분석됐다. 그 결과 총 22개 분야에서 6938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올해 최대 HCR 배출 국가는 미국(2764명)이다. 중국(1169명)과 영국(579명), 독일(369명), 호주(337명) 등이 그 그 뒤를 이었다.

HCR 최다 기관은 미국 하버드대(233명)이다. 중국 과학원(228명), 미국 스탠퍼드대(126명), 미국 국립보건원(NIH, 113명) 순이다. 2022 HCR 명단은 HCR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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