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기업 미상환 회사채 37.4% 1년 내 만기...406조 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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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미상환 회사채 37.4% 1년 내 만기...406조 원 넘어

김윤경
기사승인 : 2022-11-15 16:04:26
회사채 금리 올라 기업들 자금 확보 더 힘들어질 전망 대기업들의 회사채 미상환 잔액의 37.4%는 1년 이내 잔여 만기금액이었다. 금액도 406조 원에 달했다. 회사채 금리가 오르는 상황을 감안하면 기업들의 자금 확보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352개 대기업 중 회사채를 발행한 267곳을 조사해 1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이들의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총 1084조6076억 원이었다.

이 중 1년 이하 잔여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는 406조934억 원으로 전체 미상환 잔액의 37.4%나 됐다.

▲ 기업별 잔여만기에 따른 회사채 미상환 잔액 [리더스인덱스]

1년 이하 만기상환 회사채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은행이었다. 무려 182조6202억 원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는 여신금융 업종 38조965억 원, 자동차 부품 22조8496억 원, 공기업 12조 1378억원, 석유화학 11조5885억 원 등이었다.

기업별로는 금융권을 제외할 경우 현대자동차가 20조6621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등 여신금융 회사채가 연결기준으로 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채를 제외한 일반 1년 이하 만기도래 회사채 잔액 규모는 한국전력공사가 7조840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SK(6조5708억 억원), 삼성생명(3조9353억 원), 포스코홀딩스(3조4480억 원), 한화 (2조811억 원), KT(2조508억 원), SK텔레콤(1조7164억 원) 순이었다.

SK이노베이션(1조6700억 원), LG화학(1조3850억 원), 롯데쇼핑(1조2709억 원), 대한항공(1조788억 원), 호텔롯데(1조677억 원), 현대두산인프라코어(1조501억 원)도 잔액 규모가 1조 원이 넘는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엘리베이터, 코오롱글로벌, 오리온, 아이아나항공, 영원무역, 명신산업, 동국제강, 대한해운, 신세계건설 등 10개 기업은 회사채의 100%가 만기상환 잔여기간 1년 이하였다.

금호건설(97.3%). 동부건설(93.7%), 삼성중공업(89.9%), 현대두산인프라코어(84.8%), LIG넥스원(81.5%), 엠에스오토텍(81.4%) 등 6개 기업도 1년 이하 만기상환 회사채 잔액이 전체 회사채의 80%를 초과했다.

500대 기업 중 사채 발행 내역이 없는 기업은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전기,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KT&G, 셀트리온 등 85개 사였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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