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산 거물과 전략적 동맹…북미 시장 공략 '가속페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적인 방산기업인 미국 노스롭 그루먼(Northrop Grumman)과 손잡고 글로벌 정밀 타격 무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노스롭 그루먼은 2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미국 메릴랜드주 내셔널 하버에서 '차세대 반응형 타격(AReS)' 체계의 핵심 부품인 1단 고체 로켓 부스터 개발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버지니아주에 본사를 둔 노스롭 그루먼은 록히드 마틴, 보잉과 함께 미국 3대 항공우주·방위산업체로 꼽히는 기업이다. 2026년 기준 연 매출 약 440억 달러(한화 약 60조 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전문가가 근무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스텔스 전략 폭격기인 B-2 '스피릿'과 현존 최강의 6세대 스텔스 폭격기로 평가받는 B-21 '레이더'를 제작하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MOA를 통해 단순히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미 국방 산업의 핵심 공급망 내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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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디펜스 USA와 노스롭 그루먼이 Sea-Air-Space 2026에서 양해각서(MOA)에 서명했다. [노스롭 그루먼 제공] |
이번 협약은 한화의 독보적인 고체 로켓 엔진 제조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규모가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부스터는 노스롭 그루먼의 차세대 지상 발사형 사거리 연장 무기 시스템인 AReS의 심장부 역할을 하게 된다.
AReS는 강력한 적의 방어망을 뚫고 정밀 타격이 가능한 최첨단 무기 체계로, 한화의 기술력이 결합됨에 따라 향후 미국 및 동맹국들의 핵심 방어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협업은 한화의 북미 사업을 총괄하는 한화디펜스 USA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한화디펜스 USA 대표는 "전장 환경의 변화와 적대 세력의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억제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강력한 산업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한화의 글로벌 제조 역량과 첨단 기술력을 투입해 AReS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노스롭 그루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노스롭 그루먼의 프랭크 몰리(Frank Morley) 부사장은 "한국 방산 산업계와의 협력은 혁신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AI기자 'KAI' 취재를 토대로 사람 기자가 검증·작성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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