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동서발전, 석탄→천연가스 연료전환 국내 1호 '음성발전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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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석탄→천연가스 연료전환 국내 1호 '음성발전소' 착공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11-09 10:04:30
561MW급 2개 호기, 총 1122MW 규모…2025년·2026년 준공 예정 한국동서발전은 9일 오후 2시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서 설비용량 1122MW규모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

▲ 연료전환 국내 1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조감도 [한국동서발전 제공]

착공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해 박일준 산자부 차관, 임호선 국회의원,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김동규 한국전력기술 전무, 피스타우어 안드레아스 지멘스 에너지 부사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정부의 전력산업 연료전환(석탄→천연가스) 정책에 따른 국내 제1호 건설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석탄발전 감축 및 미세먼지 감축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건설 예정이었던 석탄발전인 당진에코파워를 천연가스로 전환한 발전소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이번 달 본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6월에 561MW급 1호기를 준공하고, 이후 2026년 12월에 같은 규모인 561MW급 2호기를 준공할 예정이다.

약 32만6000㎡(9.8만평) 부지에 건설규모는 총 1122MW로, 사업비는 1조2000억 원에 달한다. 설계기술용역은 한국전력기술이 담당하고, 주요 기자재 공급·시공은 지멘스 에너지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동서발전은 '탄소중립 이행의 중요자원인 친환경 LNG 발전으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선도'를 목표로 음성천연가스발전소에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다. 수증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냉각탑을 탑재하고 질소산화물 배출농도를 3ppm 이하로 설계하는 등 환경설비 설계기준을 강화했다. 

또한 최신 고효율 가스터빈을 설치해 전력 수요가 많은 하·동절기에는 기존 대비 5%~10% 이상 출력을 증대할 계획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충북 최초의 대용량 발전 시설로, 2026년 준공되면 음성군과 충주시를 포함한 충북 산업단지의 전력계통 안정화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 효과는 건설·운영기간 중에 약 254개의 장·단기 일자리 창출, 1474억원 매출규모의 지역 건설자재 및 건설·기계 장비 회사의 참여기회 마련, 음성군 주민 대상 지원사업 추진 등이 예상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의 역량을 결집해 적기에 준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충청북도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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