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19시대 이후 자영업자 폐업 줄었지만 휴업은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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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대 이후 자영업자 폐업 줄었지만 휴업은 증가

박상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2-07-28 14:43:48
충남연구원, 업종별 특성 고려해 맞춤형 지원 정책 필요 충남연구원이 코로나19 발생 초기와 올 상반기를 비교한 결과, 충남 지역 자영업자의 휴업은 전보다 증가했고, 폐업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남연구원이 발표한 도내 자영업자 현황 인포그래픽.[충남연구원 제공]

28일 충남연구원이 '도내 자영업자 현황'을 분석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휴업 가맹점 수는 코로나19 발생 당시 기준 8799곳으로, 올 4월에는 1만5749곳으로 증가했다. 78.9%나 증가한 셈이다. 

폐업 가맹점 수는 동 기간에 1773곳에서 787곳으로 줄었다. 2배 이상 감소한 수치다.이중 휴업과 폐업 가맹점의 상위 3개 분야를 보면, 휴업은 여행업, 주점, 광학제품 순이었고, 폐업은 광학제품, 서적·문구, 건축·자재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임병철·김혜정 전임연구원은 '충남 자영업자 현황과 소득 및 부채의 변화 인포그래픽(KCB 신용정보 및 BC카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영업자 활성화 대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임병철·김혜정 전임연구원은 "충남 지역 자영업자는 전국 15개 광역시도 중 5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전에 전국 평균보다 높았던 연령별 평균 소득 증가율의 회복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자영업자(18세~29세)를 보면, 코로나19 이전(2018년도 1분기 기준)에는 충남의 평균 소득 증가율이 2.6%였다. 전국 평균 1.6%보다 1%p 높았으나, 올 1분기에는 충남이 0.2%로 전국 평균 2.6%보다 오히려 2.4%p 낮아진 수치를 보였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초기보다 대출 잔액 증가세가 일시 둔화하는 모습이지만, 최근 카드론이나 소액 대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연구진은 "정부가 9월 말 종료되는 코로나19 대출 상환의 추가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며 "대출 상환 연장 여부를 떠나 자영업자의 소득안정이 이뤄지지 않는 상태에서는 단기성 정책에 불과해 코로나19 상황과 경기 회복 속도, 소비 트렌드 변화, 업종별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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