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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낙연 등과 오찬…"우린 함께 혼신 다했다"

허범구 기자
기사승인 : 2022-04-20 20:12:32
전총리 등 만나…"외국정상, 촛불혁명·방역에 찬사"
李 "지난 5년 도약의 역사"…조국·추미애 등 불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과 오찬을 하며 "우리는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일했다"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내내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의 연속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기,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위기,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공급망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와 물가상승 위기를 맞았다"고 돌아봤다.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전직 국무위원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 오른쪽은 이낙연, 정세균 전 국무총리. [뉴시스]

이날 오찬은 문 대통령이 현 정부에서 함께 일했던 전 국무위원을 초청한 자리였다. 이 전 총리와 정세균 전 총리,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고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조국,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불참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함께 일했던 반가운 분들과 식사하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고 선도국가라는 평가를 객관적으로 받게 됐다. 모두 여러분이 한 몸처럼 헌신해 준 덕분"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또 "외국 정상들과 만나거나 통화할 때 대한민국이 많은 찬사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처음에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라는 점에서 찬사를 받았다"며 "방역에 대한 찬사도 받았다. 2021년 경제성장률은 주요국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등 경제 측면에서도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BTS(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 등 K 문화에 대해서도 외국 정상들이 높이 평가한다"고도 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5년은 도약과 성숙의 역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아쉬움이 많지만, 재임 중 세 차례의 정상회담을 가진 것, 능라도에서 연설하신 것과 백두산에 남북 정상이 함께 등반한 것은 새로운 역사를 쓴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허범구 기자 hbk100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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