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휠라코리아, 김지헌 대표 선임…윤근창 대표는 글로벌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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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김지헌 대표 선임…윤근창 대표는 글로벌에 집중

김지우
기사승인 : 2022-04-11 10:51:55
김 신임 대표, 국내 뉴발란스·푸마 등 성장 견인
이커머스 확대, 옴니채널 구축 등 유통 전략도 성공 이력
휠라코리아가 김지헌 대표를 신규 선임한다. 기존에 휠라홀딩스와 휠라코리아의 대표직을 겸직했던 윤근창 대표는 글로벌 그룹 차원의 전략 운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휠라 글로벌 그룹의 지주사인 휠라홀딩스가 자회사인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김지헌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식 취임일은 내달 1일이다.

▲ 신규 선임된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 [휠라코리아 제공]


신임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는 2003년 이랜드그룹 입사를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스포츠 패션산업에 종사한 전문가다. 뉴발란스, 푸마, 엄브로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특히 뉴발란스 브랜드 사업은 3년간 매출을 150%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김 대표는 이후 이랜드그룹 스포츠 비즈니스를 총괄할 당시 각 브랜드의 리테일 사업 운영은 물론 이커머스 비즈니스 확대, 오프라인 멀티브랜드 리테일 사업 운영, 옴니채널 구축 등의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의 장남인 윤근창 대표는 휠라코리아 대표직은 신임 대표에게 위임하되 휠라홀딩스 대표로 그룹 차원의 글로벌 전략 실행에 전념할 계획이다.

▲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 [휠라코리아 제공]

지난 2월 말, 휠라홀딩스는 향후 5년간 1조원 투자를 바탕으로 그룹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계획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를 발표한 바 있다. 세 가지 중심 축은 '브랜드 가치 재정립(Building the Brand Tribe)', '고객 경험 중심 비즈니스 모델 구축(Customer Centricity)', '지속 가능 성장(Sustainability)'.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스포츠 브랜드 운영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지닌 김지헌 대표를 휠라코리아 신임 대표로 맞게 됐다"며 "그룹 5개년 전략 계획에 따라 휠라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주실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휠라 가족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룹의 새로운 방향성에 맞춰 목표를 단계별로 달성, 브랜드가 새롭게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휠라(FILA)는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시작된 스포츠 브랜드로 휠라코리아가 1992년 국내에 론칭했다. 휠라코리아 사장을 맡았던 윤 회장은 2005년 휠라코리아를 인수했다. 이후 2007년 당시 미국으로 이전된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국내 경영진이 인수하며 글로벌 본사 역할을 하게 됐다. 2020년 1월 휠라코리아는 존속회사인 휠라홀딩스와 신설회사인 휠라코리아(국내 사업 부문)로 물적 분할해 지주사 체체로 전환했다.

2016년 10월에는 지난 2011년 전략적 투자자로 인수에 참여했던 아쿠쉬네트(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 보유)의 뉴욕 증시 상장에서 지분을 추가 확보해 지배주주가 됐다. 현재 휠라홀딩스는 그룹 모회사로서 휠라와 아쿠쉬네트 두 개의 글로벌 부문을 운영 중이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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