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KT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광화문 원팀'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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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광화문 원팀'으로 확산

김윤경 IT전문기자
기사승인 : 2022-04-08 12:03:24
다회용컵 사용 취지 공감한 광화문 소재 기업·기관 속속 동참 KT의 친환경 캠페인 '지.우.개(지구를 지키고, 우리를 지키고, 개인을 지키는 KT 친환경 캠페인)'가 광화문 원팀 소속 기업들로도 확대된다.

KT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에 광화문 원팀 소속인 법무법인 태평양과 LX인터내셔널, 매일유업, 서울 YMCA,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이 가세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나생명도 캠페인 참여를 검토 중이어서 참여 기업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는 설명. KT는 이 운동이 광화문에서 시작했지만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T가 지난해부터 주요 사옥에서 시행해온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이 광화문 원팀 소속인 법무법인 태평양, LX인터내셔널, 매일유업 등의 기업과 서울 YMCA,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의 기관으로 확산된다. 사진은 매일유업 광화문 본사 카페에 설치된 다회용컵 부스 이용 모습. [KT 제공]


KT의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은 일회용컵을 생산하고 폐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다회용 컵의 10배에 달한다는 문제에서 시작했다.

KT는 지난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이 캠페인을 실시해 광화문 사옥과 송파 사옥에서 8개월 간 약 14만 개의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한 바 있다.사옥 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직원들이 사용한 컵을 각 층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전문 업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거된 컵은 6단계의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제공되고 최소 300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상품성이 떨어진 다회용컵은 분쇄 및 재가공 과정을 통해 새로운 다회용 제품의 원재료로 사용된다.

캠페인에 동참키로 한 광화문 원팀 기업 및 기관 사옥에는 4월 중으로 다회용 컵 인프라가 설치될 예정이다.

광화문 원팀 모델, 세종원팀·강원봉의산 원팀으로 확산

광화문 원팀은 KT를 비롯, 광화문 소재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비영리 기관 등 총 17개 기업 및 기관이 모여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서울시, 행정안전부, 종로구청, 종로경찰서, 세종문화회관, 라이나생명, 매일유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LX인터내셔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서울YMCA,한국의학연구소,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세종,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광화문 인근 소상공인을 돕고자 식당의 음식을 밀키트 형태로 구성해 판매하거나 상인들의 판매 물품을 패키지로 묶어 소속 기관 임직원들에게 판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해왔다.

광화문 원팀 모델은 세종시 정부부처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한 세종 원팀과 강원도 9개 기관이 함께하는 강원봉의산 원팀의 출범 계기도 됐다. 지금까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했지만 올해부터는 환경 문제 등 보다 포괄적인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중심을 둔다는 방침이다.

광화문 원팀은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에 이어 인근 기관 내 친환경 공유 우산 사용하기, 플로깅(Plogging,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도 실천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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