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 선거 12월2일 결선…강성 vs 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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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지부장 선거 12월2일 결선…강성 vs 중도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30 20:58:32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지부장 선거에서 강성과 중도 성향 후보가 12월 2일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 [현대중공업 제공]

30일 3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8508명 중 7778명(투표율 91.4%)이 투표한 가운데 후보별 득표수는 △기호 1번 오영성 후보 2385표(30.7%) △기호 2번 백호선 후보 2229표(28.7%) △기호 3번 정병천 후보 2704표(34.8%) 등이었다.

이날 과반 득표자가 없어 다득표 순위에 따라 1위 정병천 후보와 2위 오영성 후보가 12월 2일 결선을 벌인다.  

정 후보는 기존 집행부를 잇는 강성 성향, 오 후보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결선에 오르지 못한 백 후보 역시 강성 이미지다.

민주현장조직의 주류인 현 집행부 세력을 대표하는 정병천 후보는 임금 외에도 조합원 건강·복지와 산업전환에 따른 미래전략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고 표몰이를 하고 있다.

실리 성향인 오영성 후보는 고정임금 강화와 고용복지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결선에서 한 후보가 과반 득표하지 못하면 후보 등록부터 새로 하는 재선거를 치르게 된다.

한편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5월 올해 임금협상 관련 상견례를 갖고 그동안 10여 차례 교섭을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기본급 6.68% 인상과 성과급 250%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아직 구체적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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