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수출기업 90% "韓·日 경제 협력 필요"…관계 개선엔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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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90% "韓·日 경제 협력 필요"…관계 개선엔 '부정적'

곽미령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29 15:37:03
국내 수출 기업 10곳 중 9곳은 한국과 일본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대한상공회의소 CI

2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수출입 기업 202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일관계 기업인식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관계 개선 전망에 대해 '현재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80.7%)과 '더 나빠질 것'(6.4%) 등의 응답 결과가 나왔다.

'양국의 경제 협력 필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 92.6%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일 양국 협력에 가장 큰 걸림돌 질문에는 '과거사 문제'(42.1%)와 '코로나19 재확산 등 대외여건 악화'(15.3%), '수출규제 등 양국 간 무역마찰'(12.9%), '상호견제 및 경쟁의식 심화'(10.4%), '양국 국민의식의 악화'(9.9%) 등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양국의 가장 시급한 협력 과제로는 '자유무역주의 유지를 위한 공동 노력'(31.2%)과 '한일, 한중일 및 CPTPP 등 FTA 확대'(21.8%)' 등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역내 무역 활성화를 원하는 기업이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 세계 기업 경영의 화두인 '기후변화 대응' 추세와 맞물려 '해양 쓰레기·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대응'(16.8%), '공급망 재편에 따른 기술협력 강화'(16.3%) 등의 의견도 차례로 뒤를 이었다.

기업들이 교역·투자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은 '코로나로 인한 영업장애(24.5%)', '수출량 감소'(20.4%)', '물류비 상승'(14.3%) '물류 지연'(12.2%) 순이다.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정책지원 과제로는 '외교 정상화'(25.5%)를 가장 많이 꼽았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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