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거제 앞바다 하반신 사체 '부검 결과' 나와…"범죄 혐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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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앞바다 하반신 사체 '부검 결과' 나와…"범죄 혐의 없어"

최재호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26 16:53:18
국과수 부검서 160㎝ 중반 남성 확인…"상체는 백골화 단계서 자연 탈락" 지난달 경남 거제의 해수욕장에서 발견된 하반신 사체에 대한 부검 결과, 범죄 혐의가 없고 외국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 통영해경 청사 모습.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통영해양경찰서는 26일 거제 구조라해수욕장에서 하반신만 떠오른 시신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 사체는 백골화가 진행된 가운데 160㎝ 중반 정도의 남성으로 파악됐다. 하반신에 골절상이 없고, 외력에 의한 손상흔도 나타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통영해경은 판단했다.

해경은 해상사고로 실종됐던 선원들의 가족들 DNA와 하반신 DNA를 대조했지만, 일치하는 사례를 찾지 못함에 따라 '무연고'로 행정처리할 방침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백골화가 진행된 하반신의 상체는 오랫동안 물속에 있으면서 자연적으로 탈락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0일 밤 11시쯤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해수욕장에서 하반신만 남은 시신이 발견됐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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