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편의점도 로봇 배달…세븐일레븐, 도심 시범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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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로봇 배달…세븐일레븐, 도심 시범운영 시작

김지우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22 09:38:47
편의점에서도 자율주행 로봇 근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 세븐일레븐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 모습.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아이파크점에 대해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를 도입하고 근거리 배달 서비스의 상용화를 위한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이번 세븐일레븐의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건물이나 상가 같이 제한된 영역의 실내가 아닌 복잡도가 높은 도심지 실외에서 이뤄지는 첫 편의점 무인 배달이다.

배달로봇 '뉴비'는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 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복잡한 도심이나 비, 눈 등이 오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서울 강남과 같은 도심지에서는 고층 건물이 많아 기존의 GPS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이 잘 작동하지 않을 수 있고, 보행자와 자전거 등으로 붐비기 마련"이라며 "뉴비 배달로봇은 멀티 카메라 시스템뿐만 아니라 다양한 센서 기술을 융합해 도심에서도 정확한 위치 추정과 장애물 인식, 회피가 가능하다. 또한 고가의 라이다 방식 로봇보다 상용화가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실내와 달리 각종 변수가 많은 실외에서의 첫 무인 배달 서비스 시도인 만큼 시스템 및 오퍼레이션 안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3개월간의 집중 테스트 기간을 갖고 서비스 운영 반경을 300m까지 단계별로 확대할 예정이다.

'뉴비' 운영 대수도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해 배달 주문 건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복합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최대 적재량은 25kg이다.

최병용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근거리 배달은 편의점의 대표 서비스로 서서히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그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세대 배달 서비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맹점의 운영 편의와 수익을 증대시킬 수 혁신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2017년 최초의 무인 편의점 모델 '시그니처'를 선보였고, 2018년 AI 결제로봇 '브니', 자판기 편의점 '익스프레스' 등을 개발했다. 드론 물류 배송 솔루션∙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파블로항공과 함께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도 내달 시범 론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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