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산은 회장 부탁에도…GM부사장 "전기차 한국내 생산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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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회장 부탁에도…GM부사장 "전기차 한국내 생산계획 없어"

김혜란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12 12:44:27
제네럴모터스(GM)가 한국 자동차 업계의 기대를 저버렸다. 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 없다고 12일 밝히면서부터다. 

▲ 쉐보레 '볼트EUV'의 외관. [한국GM 제공]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이날 인천 부평 GM디자인센터에서 미디어간담회를 갖고 "2025년까지 한국시장에 새 전기차 10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국내 생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키퍼 수석부사장은 "10개 차종을 전량 수입해올 계획"이라며 "전기차를 한국에서 생산할 계획은 없으며, 기존 발표된 차량 외에 추가제품 생산 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한국에서 출시되는 글로벌 크로스오버 차량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키퍼 수석부사장을 만나 한국 GM의 전기차 물량 배정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GM은 2025년까지 350억 달러(약 41조 원)를 투자해 30종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국내 전기차 생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이날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한국GM은 국내 최대 외투 기업으로서 협력업체와 함께 직간접적으로 수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GM이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GM은 플래그십 모델인 타호(Tahoe)를 내년 1분기 국내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동시에 풀사이즈 럭셔리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Sierra)를 최초로 국내 시장에 공개할 계획이다.

K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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