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미래푸드 구경오세요"…코엑스 푸드위크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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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푸드 구경오세요"…코엑스 푸드위크 24일 개막

김지우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11 17:46:55
코엑스가 '푸드위크 2021(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을 오는 24~27일 나흘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 서울 삼성동 코엑스 푸드위크 전경. [코엑스 제공]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 푸드: 환경을 담다'를 주제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환경친화적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식품 산업의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미래의 식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도 제시할 예정이다.

식품 업계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생한 이후 큰 격변의 시기를 맞았다. 음식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달라졌다. 안전한 먹거리와 면역력을 증대할 수 있는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이는 비건, 친환경, 미닝아웃 등의 가치소비 트렌드를로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은 푸드테크의 발전을 가져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배달 서비스는 삶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개발연구원 이공 박사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배달앱 시장은 2019년 9조7300억 원에서 2020년 17조3800억 원으로 대폭 성장했다. 오프라인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이 증가해 패스트푸드부터 무인 편의점·무인 아이스크림 가게 등에 적용됐다.

부정적인 면도 발생했다. 음식 배달∙포장으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재활용 쓰레기가 늘었다. 배달비 기준에 맞추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주문하면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생산된 배달∙포장 용기의 무게는 11만957톤에 달한다. 플라스틱 용기가 1년간 약 21억 개 만들어진 셈이다. 전년(9만2695톤) 대비 19.7%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식품 업계에서는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하고, 자연 분해되는 포장 용기를 사용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깐깐한 식쇼', '똑똑한 푸드테크쇼', '빵빵한 빵쇼' 세 가지 테마가 있다. '깐깐한 식쇼'에서는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민감해진 소비자의 시선에 맞춰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똑똑한 푸드테크쇼'에서는 탄소배출을 줄이는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부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음식 폐기물의 효율적 활용, 자연분해 플라스틱 등 푸드테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빵빵한 빵쇼'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소비자의 식생활에 맞춰 베이커리 업계가 보여주는 다양한 시도들을 살펴볼 수 있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식품업계의 노력과 가까운 미래에 우리 식생활에 적용될 다양한 기술, 아이디어, 서비스 등을 4일간 한 공간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위드 코로나 이후 소비자들의 선택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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