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10월 물가 3.2% 뛰었다…10년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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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물가 3.2% 뛰었다…10년만에 최고치

강혜영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1-02 09:43:26
석유류 27.3% 상승…통신비 지원 기저효과로 휴대 전화료 25.5%↑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2% 뛰면서 근 1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 2021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 [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 이는 2012년 1월(3.3%)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4월(2.3%), 5월(2.6%), 6월(2.4%), 7월(2.6%), 8월(2.6%), 9월(2.5%) 등으로 6개월 연속 2%대를 보이다가 지난달에 3%대를 기록했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4.3% 오르면서 2012년 2월(4.7%)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이 27.3% 오른 영향이다.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1.1% 상승했다. 한국전력의 전기 요금 인상 영향으로 전기료가 2.0%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0.2% 상승했다. 채소류 가격이 17.4% 내려가면서 농산물 가격이 6.3% 떨어졌으나 축산물 물가는 13.3% 상승했다.

서비스 물가는 3.2% 올랐다. 지난해 10월 통신비 지원 기저효과로 휴대 전화료가 25.5% 오르면서 공공서비스가 5.4% 상승했다. 개인 서비스는 2.7% 올랐다.

집세는 1.8% 올랐다. 전세 상승률이 2.5%로 2017년 11월(2.6%) 이후 가장 높았고 월세는 0.9%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8% 올랐다. 2012년 1월(3.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4.6%로 2011년 8월(5.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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