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초고령사회 부산시, 15분 생활권 경로당 '공간화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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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부산시, 15분 생활권 경로당 '공간화 계획' 수립

박동욱 기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25 08:51:50
경로당 프로그램 다양화, 정보화 교육, 시설현대화 추진 지난 8월 말 우리나라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부산시는 15분 생활권 경로당을 만들기 위한 '커뮤니티 공간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에서는 경로당이 전체 노인여가복지시설 2533개소 중 2338개소로, 전체 대비 92.3%를 차지할 만큼 그 비중이 크다.

이에 따라 경로당을 지역 노인들이 일상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로당 문화·여가 프로그램 다양화 △스마트 경로당 구축 및 정보화 교육 추진 △경로당 시설현대화 등이다.

부산시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기 위해 25개 시범경로당을 선정, 특화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고용노동부 공모를 통한 '경로당 프로그램 지원단'을 운영한다.

스마트 경로당 조성 및 어르신 정보화 교육 추진을 위해 스마트 스크린, 화상카메라, PC 등 설치를 통한 경로당 스마트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도 추진한다.

노후하고 열악한 경로당 시설을 현대적이고 쾌적하게 조성하는 데에도 나선다.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경로당 시설을 개·보수하는 행복 커뮤니티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사회가 초고령사회가 되고,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노인복지정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부산의 특성에 맞는 경로당으로 전환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지역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335만9500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67만1000명으로 전국 평균인 16.9%를 크게 웃도는 20%로 나타나면서, 특·광역시 최초의 '초고령사회'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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