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서울 금천구 공사현장서 소화 가스 누출…2명 사망·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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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공사현장서 소화 가스 누출…2명 사망·9명 부상

김지원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10-23 13:30:27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메트로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진압에 쓰이는 약품인 소화 약제가 누출돼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당했다. 

▲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신축 공사 현장에서 화재진압에 사용되는 약품인 소화 약제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있다. [소방당국 제공]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발생한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50세 남성과 45세 남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2명이 호흡기 등에 중상을,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하에서 보일러·소방시설 등의 보온작업을 하던 이들은 이산화탄소 성분의 소화 약제를 저장하는 설비가 파손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는 총 52명이 작업 중이었고 사상자 11명 외에는 모두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할 소방서는 오전 9시 8분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량 29대와 소방대원 99명을 현장에 보냈다. 소방당국은 추가로 구조해야 할 작업자가 있는지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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