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국내 최초 '동탄 트램',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2027년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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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동탄 트램', 국토부 기본계획 승인…2027년 개통 예정

안경환
기사승인 : 2021-09-01 07:36:27

그동안 계획단계에 있던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트램'이 국내 처음으로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31일 '동탄 도시철도' 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사업비 9773억 원을 투입해 수원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2개 구간에 걸쳐 운행하는 트램이다.

 

총 연장 34.2㎞, 정거장 36곳,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되며 동탄2신도시 대부분 지역에서 보행으로 트램 이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또 분당선(망포역), 1호선(오산역, 병점역), GTX-A·SRT(동탄역) 등 주요 철도망의 환승역과 연계돼 동탄 신도시 주민은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평균 35분대 도달할 수 있다.

 

트램은 탄소배출이 낮고 교통 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우수하며 교통약자가 이용하는데 편리한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친환경 신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탄 트램은 전력선 없이 배터리로 움직이는 무가선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1편성 5모듈로 246명이 탑승 가능하고 총 39편성 8분 간격(첨두시)으로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돼 일일 13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철도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구체적인 차량시스템(배터리 방식, 수소 연료전지 방식 등) 선정은 향후 기술개발 동향,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설계단계에서 결정된다.

 

설계와 건설 및 운영은 화성시가 주관하고 오산·수원시가 공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2023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도는 트램 사업의 성패는 주민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고, 각 지자체와 협력해 SRT, GTX, 분당선, 1호선 등과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기본계획을 완성했다"며 "앞으로 각 지자체가 협력해 세계적인 명품 트램을 탄생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PI뉴스 / 안경환 기자 jin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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