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난티, 상반기 매출 1100억 돌파…"창사 이래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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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상반기 매출 1100억 돌파…"창사 이래 최대 실적"

이종화
기사승인 : 2021-08-18 09:36:37
상반기 매출 1118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 기록
"차별화된 플랫폼 운영으로 매출 호조 이끌어...적극 투자로 플랫폼 새단장"
'아난티 앳 강남' '빌라쥬 드 아난티' '레이크 드 아난티' 오픈 예정
▲ 최근 객실 리노베이션을 마친 아난티 남해 전경 [아난티 제공]

럭셔리 리조트 아난티가 코노라19속에서 창사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아난티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11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436억 원 대비 156%성장했다. 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3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8억 원이 증가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인 EBITDA는 463억 원을 달성했다.

실적 호조의 이유는 코로나19 사태속에서 사적 휴식 공간에 대한 수요 증가로 리조트 회원권 분양이 증가하고 리조트·호텔 등 플랫폼 운영 수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아난티는 금강산 골프장·리조트를 소유하고 있어 대북주로 주목받아 왔으나, 남북관계 경색국면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가도 약세를 이어왔다. 이번 실적 호조세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지 주목하고 있다.

아난티의 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분양이 54%, 시설 운영이 45%이다. 회원권 분양은 전년 동기 33억 원 대비 1727%가 증가한 603억 원을 기록했다. 운영 매출도 전년 동기 394억 원 대비 27%가 오른 500억 원을 달성했다.

아난티는 지금껏 아난티 남해, 아난티 코브(부산), 아난티 코드(가평)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 왔다. 최근에는 시설을 새로 단장하며,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아난티 남해는 4년에 걸쳐 객실 리노베이션을 완료했으며, 우아하고 이국적인 실내 수영장 워터하우스를 지난 7월 오픈했다. 아난티 코브의 워터하우스도 리뉴얼을 마치고 최근 문을 열었다.

아난티는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사세 확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6월에는 강남구 논현동에 '아난티 앳 강남' 호텔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23년에는 아난티 코브가 위치한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에 대지면적이 무려 16만㎡에 달하는 '빌라쥬 드 아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청평에도 '레이크 드 아난티' 플랫폼 조성을 준비하는 등 신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아난티 관계자는 "브랜드가치 뿐만 아니라 끊임없는 시설 투자를 통한 고객 만족도 상승이 매출상승의 큰 발판이 됐다"며 "적극적 시설 투자와 차별화된 운영을 통한 독보적인 플랫폼으로서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난티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317억2374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40억5944만 원으로 20.7%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447억9519만 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또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3월 600억 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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