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서대문역·장위12·약수역' 등 6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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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역·장위12·약수역' 등 6차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선정

김이현
기사승인 : 2021-08-03 11:11:31
서울 3곳·울산 1곳 선정…총 4500가구 공급 계획
주민 3분의 2 동의 초과하는 구역 총 11곳으로 늘어
서울 서대문구 역세권과 성북구·중구의 저층주거지, 울산 중구의 저층주거지 등 4곳이 정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3일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방안으로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4500가구 공급이 가능한 규모의 후보지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후보지는 역세권 1곳으로 서울 서대문구 1(500가구), 저층주거지 3곳으로 서울 성북구 1(1188가구)·서울 중구 1(1324가구)·울산 중구 1(1485)다.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역 남측 역세권은 좋은 입지에도 주변 지역에 비해 노후·저이용되던 곳으로 꼽힌다. 국토부는 주거·상업 등 기능이 집약한 고밀개발로 이곳을 자족거점으로 조성해 역세권, 도시 중심가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6차 발표 선도사업 구역도 [국토부 제공]

저층주거지로 선정된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 12구역은 사업 정체로 2014년 11월 정비구역이 해제된 이후 노후화가 진행 중인 곳이다. 중구 신당동 지하철3호선 약수역 인근도 개발 여력이 없이 노후화했으나 공공참여 및 인센티브로 사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울산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 남측 저층주거지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개발 대안이 부재한 곳으로 평가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해 이곳을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해 울산의 신(新)주거지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후보지 4곳에 대한 사업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존 자력개발보다 용적률을 평균 61%p 올릴 수 있고 공급세대는 구역별 평균 약 256세대(29.7%)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토지주 수익은 우선분양가액이 시세 대비 평균 60% 수준으로 예측돼 토지주 수익률(종전자산가액 대비 시세차익)은 평균 20%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앞서 발표한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중 31곳(약 4만 가구, 발표물량의 56.3%)에서 10%를 상회하는 주민동의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본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 3분의 2 동의를 초과하는 구역은 총 11곳으로 늘었다. 이들 구역에 대해서는 2022년 사업계획 승인,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지구지정이 이뤄질 계획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약 7만1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한 52곳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이번 발표지역을 포함하면 후보지는 총 56곳, 약 7만5700가구가 된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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