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신규확진 하루 1615명 또 '역대 최다'…이러다 2천명 넘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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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하루 1615명 또 '역대 최다'…이러다 2천명 넘을라

권라영
기사승인 : 2021-07-14 10:36:00
국내발생 1568명…수도권은 첫 1100명대
비수도권 389명…대부분 지역 2단계 격상
코로나19 '4차 유행'이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1600명을 넘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가장 많다.

▲ 14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615명 늘어 누적 17만1911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1615명은 역대 가장 많은 수다. 이전까지 최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1378명이었으나, 4일 만에 이를 넘어섰다. 코로나19가 4차 유행에 들어선 이후 지난 8일, 9일, 10일에 이어 이날까지 4차례 최다 신규 확진자가 경신됐다.

국내발생 환자는 1568명이 나왔다. 이 역시 역대 최다다. 최근 일주일간 국내발생 확진자는 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1568명으로, 하루 평균 1255.9명꼴이다. 직전 주(769.7명)보다 486.2명 많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으로 수도권에서 1179명(75.2%)이 나왔다. 수도권 환자가 1100명대로 올라선 것은 처음이다. 서울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99명으로, 여전히 4단계(389명 이상) 수준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구 52명, 대전 41명, 충남 36명, 제주 21명, 경북 19명, 광주·강원 각 15명, 울산 11명, 전북·충북 각 9명, 세종·전남 각 6명으로 389명(24.8%)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단, 세종과 전북, 전남, 경북은 1단계를 유지한다.

해외유입 환자는 47명 추가됐다.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8명, 캄보디아 5명, 우즈베키스탄·미국·말레이시아 각 4명, 필리핀·러시아·미얀마 각 3명, 오만·터키·폴란드 각 2명, 파키스탄·아랍에미리트·카자흐스탄·일본·타지키스탄·스페인·루마니아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1만4372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16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4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19%다.

K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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