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단백질 시장 춘추전국시대…단백질 함유량 가장 많은 제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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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시장 춘추전국시대…단백질 함유량 가장 많은 제품은?

김지우
기사승인 : 2021-07-13 17:32:33
매일유업 셀렉스·일동후디스 하이뮨, 올해 목표 매출 700억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350억...롯데푸드, 파스퇴르 닥터액티브 50억 목표
빙그레·hy·오리온·남양 등 단백질 제품 선봬
셀렉스·빙그레, 제품 하나로 가장 많은 단백질 섭취 가능
매일유업이 단백질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일동후디스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해마다 단백질 음료 시장이 성장하자, 업체들이 단백질 제품을 속속 출시하며 관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 매일유업 '셀렉스 스포츠 웨이 프로틴 드링크', 빙그레 '더:단백 드링크 초코', hy '프로틴코드 드링크', 롯데푸드 '파스퇴르 닥터액티브' 제품 이미지 [각 사 제공]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단백질 제품 시장은 2018년 890억 원 규모 수준에서 지난해 2460억 원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3400억 원대로 전망된다.

매일유업은 2018년 10월 성인영양식 셀렉스를 출시하며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했다. 분유형 제품부터 단백질바, 바로 마실 수 있는 드링크 형태로 제품을 다양화했다. 현재까지 누적매출 1000억 원대를 돌파하며 단백질 건기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는 매출 7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하이뮨으로 5060대 소비자에 이어 3040대의 젊은 층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2월 하이뮨 브랜드를 론칭해 '프로틴 밸런스' 출시했다. 그 후 하이뮨은 1년만에 매출 400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 목표 매출은 700억 원이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노년층의 건강을 최근엔 3040대도 건강관리에 신경 쓰면서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마케팅을 강화 중"이라며 "간편히 마실 수 있는 형태의 제품을 출시하면서 청소년들의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웰라이프는 2019년 8월 단백질 브랜드 마이밀을 론칭했다. 올해 목표 매출은 350억 원 수준이다.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은 지난 5월 기준 누적 판매 1500만 팩을 기록했고, 올해 초 로우슈거 제품인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바나나'를 선보였다.

롯데푸드의 파스퇴르는 성인용 단백질 강화 영양식 지난해 11월 닥터액티브 등을 출시했다. 올해 목표 매출은 50억 원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단백질 보충 식음료 시장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음료, 식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단백질 보충은 물론이고 생애주기에 적합한 영양 설계를 접목한 케어푸드 라인업으로 확장해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 빙그레를 비롯해 hy(옛 한국야쿠르트), 오리온, 남양유업, 동서, 롯데칠성음료, 동원F&B 등 다양한 업체들이 단백질 시장에 뛰어들었다. 

초기 단백질 제품 시장이 분말형 제품을 물이나 우유에 타먹는 형태가 주를 이뤘다면, 차츰 에너지바, 바로 마시는 드링크 등으로 형태가 다양해졌다. 또한 다만, 단백질 외에 당류, 비타민, 아미노산 등 함량을 달리하는 등 특징을 부여해 각양각색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백질 시장에 다양한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단백질 보충제 수요가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품 1개로 단백질을 가장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은?

UPI뉴스가 11개사의 단백질 관련 제품의 단백질 함량을 조사한 결과, 매일유업의 '셀렉스 스포츠 웨이 프로틴 드링크(330ml) '와 '빙그레 '더:단백 드링크 초코(250ml)'가 단백질 함량 20g으로 가장 많았다.

▲ 단백질 관련 제품 단백질 함량 및 용량 [UPI뉴스 자료사진]

이외 hy의 '프로틴코드 드링크'와 롯데푸드의 '파스퇴르 닥터액티브'가 18g을 함유했다. 닥터액티브는 분말형 제품으로 1일 섭취량(3스푼) 기준이다.

이외 풀무원 'It's 프로틴'이 15g, 동서식품 '포스트 단백질바'가 14g이었다. 같은 단백질바 형태지만 용량이 더 작은 동원F&B의 '동원참치 단백질바'는 6g이었다.

오리온의 '닥터유 드링크 단백질'이 12g, 남양유업 '맛있는 두유GT 하이프로틴'은 10.5g을 함유했다. 일동후디스의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음료의 단백질 함유량은 10g이다.

단백질 일일 권장 섭취량은 성별, 나이, 신장, 체중, 근육량 등에 따라 다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19~29세)의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65g이다.

해당 보고서는 단백질을 불충분하게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건강문제로는 성장 지연, 면역력 저하, 근감소증, 인체 대사조절 이상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단백질을 과잉섭취할 경우 당뇨, 심혈관질환, 암 등과 연관 가능성이 제기된 연구결과가 있다. 단백질 과잉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은 하루 체중 kg당 2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도록 제의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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