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서울 아파트값, 올 상반기 평균 1억 올라…도봉구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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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올 상반기 평균 1억 올라…도봉구 17.5%↑

김대한
기사승인 : 2021-07-08 09:28:40
평균 상승률 9.7% 달해…노원·동작·구로도 많이 올라

서울 아파트값이 올 상반기에 평균 1억 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 아파트 전경. [UPI뉴스 자료사진]


8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월간KB주택시장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4283만 원으로 작년 12월 10억4299만 원보다 9984만 원 올랐다. 상승률은 9.7%에 달한다.

KB가 자치구별 시세를 제공하는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기준으로 보면 올 상반기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크게 뛴 지역은 도봉구였다. 6개월 동안 상승률이 17.5%에 달한다.

이어 노원구(16.1%), 동작구(12.9%), 구로구(11.7%), 강동구(11.4%) 등의 순이었다.

상승금액은 강남 재건축아파트가 컸지만 상승률은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강북지역이 가파르게 상승해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졌다.

도봉구는 주로 재건축·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올랐다.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등이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비껴가면서 반사 이익으로 집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상승세는 서울 전역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마포구(10.7%), 관악구(10.5%), 양천구(10.3%), 성동·강서구(10.2%) 등의 상승률이 10%를 넘겼다.

고가 지역은 역시 강남구로 평균 매매가격이 20억 원을 상회했다. 85.2㎡ 아파트 값을 기준으로 보면 강남구가 평균 19억8922만 원으로 20억 원에 근접하며 가장 높았고, 서초구(17억6696만 원), 송파구(14억4778만 원)가 뒤를 이었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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