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웅제약, 美에 신약 '팩수프라잔' 수출…기술료 48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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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에 신약 '팩수프라잔' 수출…기술료 4800억 규모

김대한 Google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기사승인 : 2021-06-08 14:29:51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을 미국에 기술 수출했다. 기술료는 미국과 캐나다 현지 임상 및 허가단계에 따라 최대 4800억 원 규모다.

▲ 대웅제약 전경.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사와 펙수프라잔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뉴로가스트릭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최고 벤처캐피탈 그룹인 오비메드(OrbiMed), 5AM 벤처스 등이 투자한 소화기 분야 전문 회사다.

계약에 따라 뉴로가스트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담당하고, 대웅제약은 계약시점 뉴로가스트릭스 지분의 5% 및 이후 IPO시점까지 총 13.5%의 지분을 받는다.

대웅제약이 수출한 펙수프라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물질이다.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제제로 기존 약보다 빠르고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은 약 20조 원 규모로 형성돼 있는데 이 중 북미 시장이 약 4조2000억원 규모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이 중국 시장이다. 펙수프라잔은 미국·중국·브라질·멕시코 4개국에서 기술수출 계약을 맺음으로써 전 세계 40%에 해당하는 시장에 진입할 거점을 마련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프라잔은 국내 품목허가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과 중남미에서도 현지 최고 제약회사들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술수출을 성공한 검증된 신약"이라며 "이제 미국 진출도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대한 기자 kimkore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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