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전국민 재난지원금 현금수급 가구 94% 주로 소비지출에 사용"

  • 맑음정선군18.2℃
  • 맑음동해18.2℃
  • 맑음울산18.2℃
  • 맑음북부산19.6℃
  • 맑음추풍령19.8℃
  • 맑음영주19.4℃
  • 맑음홍성23.4℃
  • 구름많음진도군20.8℃
  • 맑음장수18.2℃
  • 맑음청주27.1℃
  • 맑음진주20.2℃
  • 맑음수원22.4℃
  • 맑음상주22.3℃
  • 맑음정읍22.7℃
  • 맑음보령21.3℃
  • 맑음인제17.8℃
  • 구름많음순천20.4℃
  • 맑음속초19.5℃
  • 맑음철원22.5℃
  • 맑음금산21.6℃
  • 맑음홍천21.5℃
  • 구름많음광양시21.3℃
  • 맑음서귀포21.2℃
  • 구름많음여수21.2℃
  • 맑음고창22.5℃
  • 맑음해남21.8℃
  • 맑음서산21.6℃
  • 맑음봉화17.0℃
  • 맑음포항20.1℃
  • 맑음통영20.3℃
  • 맑음북창원20.8℃
  • 맑음인천24.0℃
  • 맑음영천18.9℃
  • 맑음합천22.2℃
  • 맑음제주22.2℃
  • 맑음고흥20.9℃
  • 맑음부안22.6℃
  • 맑음충주26.5℃
  • 맑음이천23.2℃
  • 맑음울릉도18.0℃
  • 맑음의령군21.3℃
  • 맑음완도21.2℃
  • 맑음청송군16.1℃
  • 맑음보성군21.7℃
  • 맑음고창군22.2℃
  • 맑음남원23.9℃
  • 맑음밀양21.3℃
  • 맑음구미23.2℃
  • 맑음문경20.8℃
  • 맑음임실21.1℃
  • 맑음장흥22.0℃
  • 맑음성산20.6℃
  • 맑음부산20.3℃
  • 맑음춘천22.2℃
  • 맑음부여24.3℃
  • 맑음강릉21.0℃
  • 맑음영덕16.5℃
  • 맑음동두천24.7℃
  • 맑음김해시19.7℃
  • 맑음함양군19.4℃
  • 맑음서청주23.8℃
  • 맑음세종24.4℃
  • 맑음산청20.4℃
  • 맑음군산21.6℃
  • 맑음서울25.5℃
  • 맑음순창군22.7℃
  • 맑음백령도20.2℃
  • 맑음대관령13.8℃
  • 맑음파주21.5℃
  • 구름많음남해21.0℃
  • 맑음북강릉19.0℃
  • 맑음제천20.3℃
  • 맑음전주24.0℃
  • 맑음북춘천21.6℃
  • 맑음창원20.3℃
  • 맑음보은20.9℃
  • 맑음대구21.3℃
  • 구름많음거제20.4℃
  • 구름많음목포22.4℃
  • 맑음영월21.0℃
  • 맑음천안23.6℃
  • 맑음강진군22.9℃
  • 맑음광주24.2℃
  • 맑음대전25.0℃
  • 맑음영광군22.7℃
  • 맑음경주시17.4℃
  • 맑음의성19.0℃
  • 맑음태백14.8℃
  • 맑음흑산도20.3℃
  • 맑음강화23.1℃
  • 맑음울진18.0℃
  • 맑음안동22.3℃
  • 맑음양산시20.7℃
  • 맑음거창19.3℃
  • 맑음원주23.9℃
  • 맑음고산20.5℃
  • 맑음양평23.3℃

"전국민 재난지원금 현금수급 가구 94% 주로 소비지출에 사용"

강혜영
기사승인 : 2021-05-04 10:32:05
이영욱 KDI 연구위원 '긴급재난지원금 현금수급가구의 소비 효과' 지난해 1차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받은 가구 가운데 약 94%가 지원금을 주로 소비 지출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 첫날인 지난해 5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UPI뉴스 자료사진]

이영욱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4일 한국노동경제학회의 노동경제논집에 실은 '긴급재난지원금 현금수급 가구의 소비 효과' 논문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정부는 작년 5월 1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때 신청을 받아 신용카드,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취약계층은 별도 신청 없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금 수급 가구는 총 287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12.9%에 해당한다. 이 연구위원은 작년 9월 현금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한 뒤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용내역을 분석했다.

현금 수급 가구 가운데 긴급재난지원금을 5월에 대부분 사용했다는 응답이 47.1%로 가장 많았다. 6월은 33.7%, 7월은 12.0%, 8월은 4.2%였다.

지원금의 사용 용도를 조사한 결과 현금 수급 가구의 93.7%가 주로 소비지출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 3.8%, 빚 상환은 1.8%였다.

▲ 현금 수급 가구의 긴급재난지원금 주된 사용 용도 [한국노동경제학회]

이 연구위원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사용한 총소비지출액 대비 품목별 사용액 비중도 살펴봤다.

그 결과 식료품 및 가정생활용품 구매가 총소비지출액의 70.3%로 가장 많은 비중의 소비지출이 필수재 소비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비 지출에 총소비지출액 대비 15.7%가 사용됐고 외식에는 6.9%가 사용됐다. 의류, 서적 등에는 4%, 가전제품, 가구 등 내구재에는 1.7%, 서비스 이용에는 1.5%가 각각 사용됐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소비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현금 수급 가구에 대한 한계소비성향을 분석한 결과 전체 가구의 한계소비성향은 0.217로 나타났다. 한계소비성향이란 새로 증가한 소득 중에서 소비에 쓰인 비율을 말한다.

즉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액 중 21.7%가 본래의 가구 소비지출을 대체하지 않은 소비지출로 이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직, 휴직, 구직의 어려움, 소득 감소와 같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한 가구는 한계소비성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가구에서 한계소비성향이 높게 관찰돼 긴급재난지원금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가구의 소비지출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도움을 줬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저작권자ⓒ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