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 뚫고 1분기 실적 반등…영업익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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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코로나19 뚫고 1분기 실적 반등…영업익 191%↑

곽미령
기사승인 : 2021-04-28 09:53:14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91.1% 늘어난 1977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조3875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86.5% 늘어난 1768억 원이다.

▲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그룹 전체 매출액은 직전 4분기와 비교해서도 10%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데일리 뷰티 등을 제외한 그룹 전체의 화장품 분야 매출은 1조2954억 원으로 집계돼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 1조2528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89.2% 늘어난 1762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실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6.9% 늘어 8135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253억 원을 거뒀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매출이 30% 이상 증가한 영향이 주효했다. 면세 채널 성장 역시 두드러졌다. 특히 '자음생·진설' 라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고가 브랜드 설화수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화장품 부분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또한 인플루언서 협업 브랜드 '솔루덤'을 론칭하고 마몽드 프로바이오틱스 세라마이드 크림·한율 달빛유자CTM 세럼'과 같은 혁신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해외 사업의 경우 매출액이 4474억 원으로 19.6%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523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중국 '3.8 부녀절'에서 설화수를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에서 높은 성과를 달성해 전체 매출액이 30%대 성장을 기록했다.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설화수·라네즈를 브랜드 선호도가 높았다.

북미 시장에선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라네즈 '립 트리트먼트 밤'이 판매 호조를 기록했다. 유럽에서는 이니스프리가 '세포라'에 입점하며 멀티브랜드숍 채널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이 성장했다.

KPI뉴스 / 곽미령 기자 ayms7@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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