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이광수, 11년만에 '런닝맨' 하차…"교통사고 후 재정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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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11년만에 '런닝맨' 하차…"교통사고 후 재정비 필요"

김지원
기사승인 : 2021-04-27 13:05:03
배우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11년 만에 하차한다.

▲ 이광수 [뉴시스]

SBS '런닝맨' 측은 27일 공식 입장을 통해 "멤버들과 제작진은 이광수와 프로그램 하차 관련해 오랜 시간 꾸준한 논의를 진행해 왔고, 이광수의 하차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수는 지난해 교통사고 후 다리 재활 과정을 거치며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런닝맨'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재활 치료와 촬영을 동시에 임했다"며 "이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이에 대한 고민을 멤버들과 제작진이 함께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제작진은 이광수 씨와 더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었으나, '런닝맨' 멤버로서의 이광수 의견도 중요한 만큼 장기간의 대화 끝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광수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도 이날 하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광수가 오는 5월 24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광수가 지난해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꾸준한 재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으나 촬영 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다. 이에 사고 이후부터 멤버들과 제작진, 소속사와 긴 논의 끝에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11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동고동락한 프로그램이기에 하차라는 결정을 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추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기 위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동안 '런닝맨'을 통해 이광수에게 보내준 많은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광수는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광수는 2010년부터 했던 '런닝맨' 출연을 마무리 지었다. 마지막 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후임은 아직 계획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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