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배우 심은우 '학폭'의혹에 "학폭 아니다…다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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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우 '학폭'의혹에 "학폭 아니다…다툰 사이"

김지원
기사승인 : 2021-03-09 11:39:29
'부부의 세계'에 출연했던 배우 심은우(박소리)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글이 등장했다. 소속사 측은 의혹을 부인했다.

▲ 배우 심은우. [뉴시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심은우의 학교 폭력을 고발하는 글이 올라왔다. 심은우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글쓴이 A 씨는 심은우로 인해 왕따를 당해 힘들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중학교 1학년 때 박소리 주도하에 따돌림을 당했다. 여중 나온 사람들은 아실 수도 있다. 신체적 폭력은 아니지만 미칠 것 같은 정서적 폭력, 그걸 주도한게 바로 박소리, 심은우였다"라고 적었다.

그는 "박소리는 잘나가는 일진이었고, 학교에서 입김도 셌다. 박소리 무리와 싸우게 된 이후로, 지나가다 만나면 박소리와 일진들은 저를 둘러싸고 욕을 하는 것은 기본이었고, 저에 대해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지어내어 저랑 친했던 친구들 사이를 이간질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결과 저는 중학교 1학년부터 왕따로 생활을 했고, 힘겨운 학교생활을 보냈다. 결국 중학교 3학년 때는 학교를 전학을 갔었고, 그 이후에도 몇 번의 전학을 거치는 등 어려운 학창 시절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희 아버지는 행여라도 아이들한테 맞을까 봐 합기도를 보내주셨다. 그 정도로 저는 학교에서 강한 위협을 받고 살았고,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냈다. 현재 정신과 상담은 덤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A 씨는 "박소리. 나 너 티비 나오고 진짜 고민 많이 했어. 부모님한텐 말 못 했는데 언니한테 얘기하고, 상의 많이 해서 올린다. 혹시나 이 글이 전해진다면, 기억 안 난다고 니 소속사가 얘기하겠지. 근데 솔직히 너 북여중 일진이었던 거 모르는 동기 중에 사람 있니? 나 너 얼굴 안 봤으면 좋겠어 진짜 너무 괴로워"라고 적었다.

해당 글 이후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측은 한 매체를 통해 "본인과 주변 지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글 작성자와 사이가 안 좋았던 건 사실"이라며 "다툼이 있었지만, 학교폭력 가해는 없었다. 일진이었다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만한 행동을 한 건 없었다"라고 답했다.

심은우는 2015년 영화 '두자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원티드',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아스달 연대기' '부부의 세계' 등에 출연했다.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에 출연 예정이다.

이하 심은우 학폭 주장 글 전문. 
부부의 세계 심은우[박소리] 학교 폭력 용기내어 고발합니다.

저는 북평여자중학교(북여중) 1학년때 박소리로 인해 왕따를 당했습니다.

앞에 나왔던 학교 폭력에 비해선 신체적 폭력도 없었기에 묻으려고 했고, 부부의 세계에는 나왔지만 이후에는 이렇다 할 활동이 없어서 그냥 덮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2021년 JTBC 드라마도 나온다고 하고, MBC 드라마도 나온다고 하기에 이러다가 진짜 미칠 것 같아서 용기내어 고백합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박소리 주도하에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여중 나온 사람들은 아실 수도 있어요. 신체적 폭력은 아니지만 미칠 것 같은 정서적 폭력, 그걸 주도한게 바로 박소리. 심은우였습니다.

박소리는 잘나가는 일진이었고, 학교에서 입김도 셌습니다. 박소리 무리와 싸우게 된 이후로, 지나가다 만나면 박소리와 일진들은 저를 둘러싸고 욕을 하는 것은 기본이있고, 저에 대해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지어내어 저랑 친했던 친구들 사이를 이간질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중학교 1학년부터 왕따로 생활을 했고, 힘겨운 학교 생활을 보냈습니다. 결국 중학교 3학년 때는 학교를 전학갔었고, 그 이후에도 몇 번의 전학을 거치는 등 어려운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집 전체도 저 때문에 힘든 나날들을 보냈구요. 지옥같은 나날들이었습니다.

박소리네 어머니는 닭집을 운영하셨습니다. 그 닭집을 찾아가 빌까도 생각했습니다. 박소리 좀 말려달라구요. 저희 아버지는 행여라도 아이들한테 맞을까봐 합기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정도로 저는 학교에서 강한 위협을 받고 살았고, 두려움과 외로움 속에서 중학교 시절을 보냈습니다. 현재 정신과 상담은 덤이구요.

박소리. 나 너 티비 나오고 진짜 고민 많이 했어. 부모님한텐 말 못했는데 언니한테 얘기하고, 상의 많이 해서 올린다. 혹시나 이 글이 전해진다면, 기억 안 난다고 니 소속사가 얘기하겠지. 근데 솔직히 너 북여중 일진이었던거 모르는 동기 중에 사람있니? 나 너 얼굴 안 봤으면 좋겠어 진짜 너무 괴로워.

더 자세한 증거 필요한 기자분은 연락주세요.

글 내용이 앞 학폭보다 약해서 묻힐거 아는데..이렇게라도 해야 살 수 있을거 같아서 올립니다.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단순한 싸움, 주작아닙니다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주십시오. 더 자세한 내용들은 기자님들이랑 이야기 나눌 예정이고 증인, 증거로 대응하겠습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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