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코로나19 불경기에도 경북 농식품 수출액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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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경기에도 경북 농식품 수출액 '사상 최고치'

전주식 기자
기사승인 : 2021-02-26 09:23:41
면역 관련 인삼 수출이 대세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코로나19 불황에도 지난해 경북도의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농식품 총 수출액은 6억3400만 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1월 기준 경북 농식품 수출은 41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300만 달러)대비 26.9%나 증가해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면역력 향상과 관련되는 인삼류가 199.7%로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김류 89.0%, 유자 37.2%, 배추 35.9%, 김치 25.2%, 포도 17.7%, 딸기 11.2%, 음료류 3.5% 등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국가별로는 지속적으로 신남방정책을 추진한 결과로 인도네시아에 대한 농식품 수출이 123.4%로 크게 증가하였고, 중국 60.0%, 홍콩 21.7%, 태국 18.3%, 싱가포르 11.4%, 베트남 7.8% 순으로 증가했으며, 기존시장인 네덜란드 46.1%, 미국 31.0% 등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 지난해 여름 경북도 내 농식품 생산업체들이 외국 바이어들과 비대면으로 농식품 수출 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 [경북도 제공]

이러한 수출상승세를 유지하는 데에는 코로나19라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적극적으로 추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회의 역할이 컸으며, 인도네시아,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현지인을 활용한 판촉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의 산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금년에는 샤인머스캣에 이은 새로운 스타품목을 발굴하고, 해외시장다변화를 위해 신남방국 시장 강화와 신북방국 시장개척을 동시에 진행할 것이며, 비대면 상황에 맞춘 국가별 온라인유통망에 진출하는 등 과거와 차별화된 홍보·판촉을 통해 농식품 수출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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