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작년 12월 통화량 한달새 13조 급증…가계 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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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통화량 한달새 13조 급증…가계 9조↑

강혜영
기사승인 : 2021-02-17 09:49:51
M2, 3191조3000억원…9개월째 9% 넘는 증가율 기록
단기자금 M1, 1160조 육박…전년동월대비 25.6% 급증
지난해 12월 시중 통화량이 한 달 새 13조 원 불어나면서 사상 최대치 행진을 이어갔다.

▲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증가율 추이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20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의통화(계절조정계열 M2 평잔 기준)는 3191조30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0.4%(13조 원) 증가했다.

M2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9.8%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 4월부터 9개월 연속 9%가 넘는 높은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M2는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로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MMF(머니마켓펀드)·2년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CD(양도성예금증서)·RP(환매조건부채권)·2년미만 금융채·2년미만 금전신탁 등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한 달 새 8조9000억 원 늘었다. 기업(5조4000억 원) 및 기타부문(2조 원)도 증가했으나 기타금융기관(-4조5000억 원)은 감소했다.

상품별로는 2년미만 정기예적금(8조6000억 원) 및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7조9000억 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단기자금 지표인 협의통화(M1)는 지난해 12월 1159조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6% 급증했다. M1은 7개월 연속 20%대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M1은 즉각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으로 현금과 수시입출금식 예금, 요구불예금 등으로 구성된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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