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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열풍, 지역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전주식 기자
기사승인 : 2021-02-05 09:02:45
트로트 가수 이찬원 광고 업체 지역 대학에 김치 제공

전국에서 불고 있는 트로트 열풍이 지역 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구 경북 지역 김치 생산업체인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송병기)은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모교인 영남대(총장 최외출)에 김치 2500kg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은 영남대 출신 가수 이찬원이 공식모델로 활동 중인 생막걸리 제조기업이다. 이 법인은 이 씨와 '착한 김치나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이번 김치 기부도 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난 4일 오후 법인 대표 등은 대학을 직접 찾아 김치를 전달, 김치는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송 대표는 "1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리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멀리 이국땅에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들은 더 어려운 상황일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조합의 나눔으로 이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최외출 총장은 "민속 명절인 설을 앞두고 김치를 기부한 새순천양조영농조합법인의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타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물론 주위의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가수 이찬원을 광고 모델로 위촉한 지역 막걸리 생산업체 관계자들이 영남대에서 김치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대 제공]


한편 가수 이찬원의 선한 영향력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영남대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의 70대 할머니와 지역 카페 대표를 비롯한 익명의 기탁자 등이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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