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대한항공, 아시아나 현장실사 착수…3월17일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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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현장실사 착수…3월17일까지 마무리

양동훈
기사승인 : 2021-01-11 14:37:30
기획·재무·여객·화물 분야별로 직원 인터뷰와 서면실사 내용 점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현장실사에 착수했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비행기가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 있는 모습. [뉴시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실사 일정을 조율한 뒤 본격적인 현장실사에 착수했다.

기획·재무·여객·화물 등 분야별 워킹그룹이 각각 일정에 맞춰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해 실사를 진행했다. 직원 인터뷰와 서면 실사 내용 등을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인수 후 통합전략(PMI) 수립이 끝나는 3월 17일까지 현장 실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약 50명으로 이뤄진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실사를 했다. 우기홍 사장이 인수위원장, 이승범 고객서비스부문 부사장이 실사단장, 김윤휘 경영전략본부장이 기획단장을 맡았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실사 이전 서면실사를 한 달 넘게 진행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달 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정관을 변경하며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3월 2조5000억 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위해 정관에 명시된 주식 총수 한도를 늘렸다.

이달 중순까지는 한국, 미국, EU, 중국, 일본 등에 기업결합 신고서를 제출한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대여한 8000억 원을 다시 대여받아 아시아나항공에 인수 계약금 3000억 원을 지급했다. 6월 아시아나항공 1조5000억 원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60%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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