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결혼 5년차 부부 5쌍 중 1쌍은 무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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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부부 5쌍 중 1쌍은 무자녀

강혜영
기사승인 : 2020-12-15 09:43:41
결혼 5년 차 부부 평균 출생아 수는 1.15명
2047년 전체 가구 21.5% 무자녀가구 전망
결혼 5년 차 부부 5쌍 가운데 1쌍은 자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혼인연차별 출산 현황 및 혼인연차별 평균 출생아 수 [통계청 제공]

15일 통계청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 5년 차 신혼부부 중 아이를 낳지 않은 부부는 18.3%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5년 이래 가장 큰 비중이다.

5년 차 무자녀 부부의 비중은 2015년에 12.9%였으나 2016년 13.7%, 2017년 14.9%, 2018년 16.8% 등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고연령 산모가 늘면서 난임 등 불가피한 요인과 함께 최근 부부들이 자의적으로 자녀를 갖지 않는 데 따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년 차 부부의 평균 출생아 수는 1.15명으로 집계됐다. 

결혼 1~5년 차 전체 신혼부부 가운데 무자녀 부부는 전체의 42.5%를 차지했다. 이 역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다.

무자녀 부부의 비중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가구 특별추계에 따르면 전체 가구 가운데 부부 두 사람만으로 이뤄진 부부가구의 비중은 2017년 15.8%(309만3000가구)에서 2047년 21.5%(479만4000가구)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가구의 비중은 2017년 31.4%(615만 가구)에서 2047년 16.3%(363만8000가구)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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