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I뉴스 - 유라이크 '송아지용 바이오캡슐', 韓·日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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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 '송아지용 바이오캡슐', 韓·日에서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 획득

이종화
기사승인 : 2020-10-28 09:50:40
▲ 국내 첫 송아지용 바이오캡슐 도입 예정인 가평 흙목장 강인구 농장주 [유라이크코리아] 제공]

스마트축산 전문기업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Co. Inc.)는 세계 최초 개발 성공한 축우 위내 삽입형 센서인 송아지용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가 일본 농림수산성(農林水産省)에 이어 대한민국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 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라이크코리아 김희진 대표는 "송아지용 축산ICT 헬스케어 서비스는 라이브케어가 글로벌 가축 시장에서 유일하며, 12개월령 이후에는 성우(成牛) 서비스로 연계해 축우 생애주기 내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송아지 시장만 해도 매년 신규 500억 원 규모로, 송아지용 바이오캡슐 국제특허도 출원 중"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북미, 유럽 등 축산 강대국을 대상으로 일체형 축우관리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코로나 쇼크속에서도 원천기술력 하나만으로 일본의 높은 진입장벽을 무너뜨리고 송아지용 바이오캡슐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일본시장은 축우 약 384만 두를 보유한 축산 선진국으로 일본 내 큐슈,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을 중심으로 주요 와규 생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라이브케어(LiveCare) 서비스는 IoT 센서가 내장된 바이오캡슐을 통해 축우의 반추위 내에서 체온과 활동량 등 생체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LoRa(로라)망 활용 생체데이터를 전송하면 인공지능 기술 기반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분석 결과가 어플리케이션(APP) 및 웹 프로그램으로 농가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특히 라이브케어는 ▲소 코로나바이러스 설사병 ▲구제역 ▲식체 ▲산욕열 ▲폐혈증 ▲케토시스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40여가지의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분만시기까지 98%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다.

일본 홋카이도 낙농기업 마쓰모토 야쓰유키(松本秦幸) 부장은 "라이브케어 송아지 캡슐을 넣은 2주된 송아지가 고열이 지속되는 이상 패턴을 감지, 조기에 수의사를 불러 폐사까지 가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었다"며 "어린 송아지 질병관리가 가장 고민이었는데 라이브케어 서비스가 수고를 덜어주어 농장 경영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전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5억 건의 가축질병 생체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모든 가축 생체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축산 헬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료회사, 동물의약품, 육가공 제조사 등 B2B사업자와 협력 형태로 글로벌 축산시장 내 입지를 견고히 하기 위한 사업화를 구상 중이다.

김희진 대표는 "신생 송아지용 바이오캡슐은 전세계 유일한 서비스이며, 향후 국내 송아지 100만 두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며 "내년부터 송아지에서 성우까지 일체형 라이브케어를 본격 투입하면 국내 매출도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외부감사 및 주관사 선정 등 상장(IPO)준비 중이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는 SK텔레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일본 소프트뱅크, 덴마크 TDC 등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사업 확장 중이다.

KPI뉴스 / 이종화 기자 alex@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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